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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 어린 시절부터 무당에만 박혀 평생 강호구경 한번 해보지 못했거늘, 이제는 우화등선이라고?! 절대로 싫다~!!" 92년이란 긴 세월을 오직 무공에만 바쳤다! 대무당파의 숨은 은거고인 옥명진인, 그러나 그의 소원은 오직 하나뿐이었으니, "뜨기(?)전에 나도 강호유람이나 한번 해보자구!" 신선이 되기 전의 마지막 즐거움을 위해, 그가 지금 강호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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