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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100명이 예스라고 외칠 때 노라고 말하고, 남들이 노라고 하면 그때는 그냥 같이 노라고 할 인간이다. 아주 네거티브한 인간, 그게 김경수다. 커피숍, 계피나무에서 벌어지는 김경수의 대책 없는 고민상담은 듣기 전에는 궁금하고, 듣고 나면 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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