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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연주자들로부터 위촉을 받고 있는 체코 출신 작곡가의 소리 유희
온드르제이 아다메크는 새로운 연주법을 통해 기존 클래식 악기로부터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내며, 감각적이고 제스처와 극적인 진행, 개연성 있는 시나리오로 최고의 연주자들로 위촉을 받고 있다.
이 음반에서 이러한 아다메크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자벨 파우스트가 연주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나를 따라와>는 바이올린이 제스쳐를 재치 있게 제시하면 관현악이 메아리처럼 모방하며, 래틀과 코제나가 연주하는 <당신은 어디에?>는 아람어, 체코어, 스페인어, 영어, 산스크리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주문처럼 읊다가도 유쾌하게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