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 ◆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는 아기 장수 우투리 설화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동화이다. 우투리 설화 속에서 날개를 지닌 아기 장수 우투리는 비범한 능력을 지니고 많은 이들의 염원을 이루려 하지만 비극적으로 결말을 맞는다. 〈우투리 하나린〉은 우투리의 후손이 계속 존재해 왔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우투리의 비밀을 캐내려 하는 사람들과 우투리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우투리 하나린 1권은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9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책의 특징 ◆
숨 쉴 틈 없는 재미! 하나린의 복수는 이뤄질 것인가?
시즌 1에서 강릉의 제이든의 연구소 D에서 하나린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바로 하나린의 아빠가 폭발로 인해 죽게 된 것이다. 제이든은 우투리의 비밀, 누란에 대해서 알아내기 위해 나린이 아빠를 감금하고 있었고, 나린이가 아빠를 구하기 위해 D동 지하까지 찾아 갔었다. 하지만 나린이는 아빠를 구하지 못했고, 폭발과 함께 나린이의 아빠는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제이든은 사라졌었다.ㅍ 바로 그 제이든이 돌아왔다. 새나섬에서 그분을 만나고 하나린을 찾으란 임무를 띄고 한국으로 들어온 제이든. 창고 아지트에 몸을 숨기고 있는 하나린과 주노, 송이는 제이든의 속셈이 무엇일지 궁금하다. 그리고 제이든을 가만 두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린과 제이든의 운명적 만남은 평범한 이별이 기다리지 않는다.
심지어 국가정보원, 일명 국정원의 대봉 요원이 하나린을 쫓다가 우여곡절 끝에 나린이의 아지트에 합류한다. 하지만 대봉 요원의 속 사정도 따로 있으니... 예측할 수 없는 결말, 숨 쉴 틈 없는 사건 전개, 폭발하는 재미가 이어진다.
훌쩍 커 버린 하나린과 주노, 그리고 인물들 간의 호흡!
하나린과 서주노는 여러 커다란 사건을 함께 이겨내며, 계속 우투리와 용마로서의 의무를 지켜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극중에서 처음 둘이 만난 이후 1년 반 가량이 지난 이야기를 다루는 이번 〈하나린의 누란〉에서는 훌쩍 큰 나린이와 주노를 만날 수 있다. 키가 훌쩍 큰 것뿐 아니라 말하는 것이나 책임감, 행동도 여러 고난을 이겨낸 아이들처럼 성숙해졌다.
그리고 함께 지내며 나린이와 주노, 송이의 인물 간 호흡, 새로 합류한 대봉과의 조화도 돋보인다. 작가는 한 명 한 명의 등장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그리고 그들의 성장까지 고려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느끼게 되는 감정이나 행동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더욱 개연성 있게 다가오고, 독자들을 몰입하게 한다. 긴장감 있는 전개 속에서 던지는 그들의 유머와 위트가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또 다른 우투리, 그리고 빛의 거인 에아!
지난 네 번째 이야기 《1999년 사건과 또 다른 우투리》에서 하나린 외에 또 다른 우투리의 존재를 확인했었다. 그리고 하나린보다, 나린이 아빠보다 더 오랫동안 살아 왔던 우투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그 또 다른 우투리가 빅토리와 제이든에게 명령하고, 하나린을 쫓는다. 하나린과 주노를 완전 궁지에 몰아 넣는 데 성공하는 제이든과 그로 인해 또 다른 우투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밝혀진다.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에서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우투리의 시작은 어떻게 되었는가? 우투리를 누가 만들었을까? 하는 점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존재가 바로 빛의 거인 에아이다. 이번 《하나린의 누란》에서 빛의 거인 에아가 등장하고, 우투리의 비밀이 또 한 꺼풀 드러난다. 또한 에아와 하나린의 충격적 관계가 드러나게 된다. 무엇보다 하나린과 또 다른 우투리 그분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해졌다는 것이 드러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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