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똥제기 (신명나는 전래 놀이 그림책) 동제는 용골마을 제기차기 꼴찌입니다. 용골마을 제기왕인 명한이는 동제를 꼴제기라고 놀리며 제기차기 놀이에 끼워주지 않습니다. 어느 날 읍내에 다녀오신 할아버지가 동제에게 깃털로 만들어져 알록달록한 제기 하나를 주워다 줍니다. 동제는 멋진 제기를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에 신이 납니다. 그러나 동제의 제기는 그만 황소 황덕이가 싼 똥 속에 빠지고 맙니다. 친구들은 동제의 제기를 보고 코를 감싸 쥐며, 똥제기라고 놀립니다. 동제는 속이 상한 마음에 제기를 발로 톡 걷어찹니다. 그런데, 제기가 이상하게도 잘 차집니다. 동제는 친구들의 놀림도 잊은 채, 동네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제기차기를 연습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용골마을 제기왕 명한이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용골 마을 제기왕은 과연 누가 될까요? 던져라! 공깃돌 (신명나는 전래 놀이 그림책) 공기놀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한 아이가 주인공입니다. 주인공 은지는 주머니에 딸려 온 공깃돌을 짝꿍 진구에게 들킨 후에야 공기놀이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또한 스마트폰, 컴퓨터로 하는 게임에 익숙하던 반 친구들에게도 공기놀이는 낯설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공기놀이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로 자리 잡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잘하고 싶어서 계속 연습하더니, 반에서 공기 대장을 뽑기로 합니다. 진구만 알아보던 작은 공깃돌이 어느새 반 친구들이 함께 즐기는 공기놀이 대회로 커진 것입니다. 전에 몰랐지만 자연스레 다 함께 즐기게 되는 놀이. 바로 우리 조상이 즐기던 전래 놀이의 힘입니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로, 또 다른 친구로..... 전래 놀이가 점점 번져 나가며, 어린이들은 함께 어울려 노는 즐거움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반갑다! 대왕 딱지 (신명나는 전래 놀이 그림책) 주인공 욱이는 친구들과 플라스틱 딱지로 놀면서도 방학을 기다립니다. 방학이면 엄마를 따라 고모네가 있는 함읍리로 갈 수 있거든요. 함읍리에 가면, 욱이가 열심히 만든 종이 딱지를 매번 따 가는 얄미운 고은이도 만날 수 있고요. 올 방학에는 반드시 고은이를 이기기 위해 욱이는 천하무적 금딱지를 만듭니다. 욱이가 내민 금딱지를 본 함읍리 친구들은 깜짝 놀랍니다. 욱이가 생각한 대로, 친구들의 딱지는 금딱지 앞에서 하나둘 넘어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고은이의 차례가 옵니다. 고은이가 내민 건, 특별할 것 없는 데다가 빛바랜 딱지! 과연 욱이의 천하무적 금딱지가 이번에는 고은이를 이길 수 있을까요? 욱이와 고은이가 벌이는 딱지 대결을 따라가다 보면, '딱지치기'가 전래 놀이가 아닌 요즘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재밌는 놀이로 다시 보일 것입니다. 솟아라! 방패연 (신명나는 전래 놀이 그림책) 마을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을 어른들과 사이가 좋지 않던 아파트 사람들은 시끄럽다며 창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어른들과 달리 마을에 사는 기훈과 아파트에 사는 석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둘이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건 방패연 덕분입니다. 기훈이 산 중턱에서 연날리는 모습에 반해 석구가 먼저 말을 걸어 친구가 된 것이죠. 축제가 한창일 때 아이들은 너도 나도 모여 연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호랑이, 독수리, 화려한 꽃 모양의 다양한 연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석구는 처음 만들어 본 연이 볼품없어 연날리기를 주저하지만 기훈이 힘을 불어넣습니다. 마침내 석구의 태극기 방패연도 하늘을 나는데, 독수리 연이 다른 연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독수리 연과 석구의 방패연만 하늘에 남게 되자 마을 사람들과 이를 몰래 지켜보던 아파트 사람들도 석구의 태극기 연을 응원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석구의 방패연은 어떻게 될까요? 마을 사람들과 아파트 사람들은 한마음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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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낸 신명나는 우리 전래 놀이 이야기! 1. 전래 놀이는 전통 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전래 놀이는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놀이를 뜻합니다. 전래 놀이는 단순히 옛 선조들이 즐겨했던 놀이가 아닙니다. 놀이 속에 우리 선조들의 의식과, 삶의 배경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소중한 전통입니다. 이 책은 전래 놀이 중 하나인 제기차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화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2. 전래 놀이는 함께 노는 즐거움을 알려줍니다.  전래놀이에는 바로 이런 조상들의 정신이 녹아 있습니다. 요즘은 혼자 휴대폰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데 열중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함께 어울려 노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또한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 2014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작가의 한국적이고 정감있는 그림!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여기 작가는 2014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 전시회에서 &lsquo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rsquo을 수상했습니다. 작가는 한국의 농촌 풍경을 따뜻한 색감으로 정감있게 그려냈습니다. 제기차기를 하는 아이들의 익살맞은 표정 또한 생생해서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어린이들은 한국적이고 정감있는 그림을 보며 자연스레 전래 놀이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