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아이스크림 맛이야 아린이는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해. 그중에서도 딸기 맛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하지. 그런데 오늘 아린이가 이상해. 아빠가 아린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줬는데 '수상한 택배 기사 사건'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마다하지 뭐야? 글쎄, 택배로 꼬마 탐정 도도 수첩이 오기로 해서 경비실에 갔다가 이상한 소리를 들은 거야. 빨리빨리 택배 기사가 새로 바뀌었는데 완전 엉망이라고. 아린이가 그 말을 듣고 집으로 가는데 세상에! 커다란 곰이 택배 기사 옷을 입고 택배를 배달하는 거야. 아린이는 수상한 택배 기사의 정체를 밝혀내기로 했어. 꼬마 탐정 도도처럼 멋지게! 우리 같이 아린이를 만나 볼래? 매직 슬러시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 민찬이는 슬러시를 사 먹으려고 학교 앞 문방구로 달려갔어요. 그런데 보라색에 금색 별이 박힌 마법사 모자를 쓴 아저씨가 새로 나온 맛이라며 슬러시를 주었어요. 바닐라처럼 부드럽고 요구르트처럼 새콤한 맛이 환상적이었지요. 그런데 슬러시를 먹은 다음부터 민찬이의 특기였던 거짓말을 하면 금붕어가 입을 뻐끔거리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심심해 대마왕 나는 하루 종일 너무 심심하다. 학교에 가도 심심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어느 날 선생님이 말했다. '여러분은 지금 오직 한 번뿐인 아홉 살 인생을 살고 있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아홉 살 인생을 즐기기로 결심했다. 어떻게 하면 심심한 하루를 벗어날 수 있을까? 하루 종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거나 무료한 날을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친구와 가족, 일상의 소중함, 그리고 휴식과 여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화입니다. 강아지 배씨의 일기 사진관을 하는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민식이는 어느 날 강아지 한 마리를 갖게 되었어요. 강아지에게 '배씨'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한 가족이 되어 생활하지요. 민식이는 강아지를 기르며 외로움도 잊고 책임감도 기르게 돼요. 발랄하고 똑똑한 강아지 배씨와 마음 따뜻한 주인공 민식이가 번갈아 일기 쓰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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