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씨 작가 되다
솜털 우체국에서 일하는 수달 씨는 남몰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하마 씨가 수달 씨의 원고를 읽게 되고, 재밌다면서 출판사에 보내라고 권합니다. 수달 씨는 용기를 내어 원고들을 보내지만, 출판사마다 거절 메시지를 보내왔지요. 크게 실망하고 글쓰기를 그만두려던 수달 씨. 하지만 일을 하다가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재미난 이야기들 때문에, 결국 다시 글을 쓰고 출판사에 원고를 보냅니다. 과연 이번에는 출판사에서 어떤 답변이 올까요? 수달 씨는 꿈꾸던 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거짓말쟁이 우리들
소미의 베프, 채연이가 화려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드레스 코드 화이트에 맞춰 옷을 입고, 공원을 장식한 풍선과 리본도 새하얗고, 엄마와 아빠도 하얀색으로 차려입은 멋진 생일 파티! 생일 파티가 끝나도 아이들의 관심은 채연이에게 쏠려 있다. 소미는 채연이보다 눈에 띄고 싶어 더 멋진 생일 파티를 열겠다며 큰소리치지만, 어째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다. 솔직해서 속을 긁는 채연이와의 사이는 위태롭기만 하고, 상냥한 다정이는 뭔가 숨기는 것처럼 다른 소리만 한다. 설상가상, 생일 파티를 대충 넘기려는 엄마는 소미의 거짓말에 속아주지도 않는다. 아빠가 돌아가신 뒤로 엄마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과연 소미는 생일 파티를 무사히 열어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을까?
연필 도둑 한명필
글씨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것을 보다 알기 쉽도록 연필을 쥐는 법과 가슴을 펴고, 허리를 꼿꼿이 세워 바르게 앉는 법 등 그림으로 잘 묘사되어 있지요. 아이들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글씨를 잘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하고, 자세한 그림을 따라 하면서 바른 글씨를 쓸 수 있게 될 거예요.
투명탐정 윅슨 알리에니
영국의 런던에서 벌어진 세 가지 도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윅슨 알리에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런던의 악명 높은 도둑 밀턴 보빗과 로저 T.L.L.은 런던에서 ‘가장 영국적인 것’을 훔치기로 해요. 가장 영국적인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런던에 비를 내리는 ‘구름’, 둘째는 런던 사람들이 아침 식사 때마다 먹는 ‘청어’, 그리고 셋째는 런던 사람들이 매일 차를 마시는 시간인 ‘오후 다섯 시’입니다. ‘구름’과 ‘청어’, 그리고 ‘오후 다섯 시’를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훔치는 걸까요? 우리의 투명탐정 윅슨 알리에니는 도둑맞은 ‘가장 영국적인 것’들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놀라운 도난 사건과 그보다 더 놀라운 투명탐정의 추리 수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초원의 명탐정 몽구리
열매 도난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선 탐정 몽구스, 몽구리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동화로,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수상작입니다. 여러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사는 즐겁고 평화로운 심바코피 마을. 어느 날, 심바코피 마을에 느닷없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로, 미라클봉봉 도난 사건! 모두가 아끼는 귀중한 열매인 미라클봉봉이 사라지자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마을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때, 마을의 명탐정, 몽구리가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섭니다. 몽구리는 빈틈없는 관찰과 논리적인 추리로 미라클봉봉 도둑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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