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월도 마고할미 공깃돌 아득히 먼 옛날, 서해에 마고할미가 살았대. 마고할미는 키가 얼마나 큰지 바다를 첨벙첨벙 걸어 다녔고, 힘도 얼마나 센지 흙으로 산을 쌓아 올렸다고 해. 그리고 하루 일을 마치면 마고할미는 밤마다 자월도에서 공기놀이 하는 것을 즐겼다고 해. 마고할미가 공기놀이에 빠져 있을 때, 영등할미의 장난으로 공깃돌이 바다 멀리 날아가 버렸지. 마고할미는 정신없이 공깃돌을 찾아 바다로 헤엄쳐 가는데……. 마고할미는 공깃돌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장봉도 어부와 인어 깨끗하기로 유명한 장봉도에는 많은 사람들과 깊은 바다에 인어가 함께 살았지. 평화롭게 각자의 삶을 살던 어느 날, 사람들 사이에 인어의 눈물이 돈이 된다는 소문이 퍼졌어. 그러자 사람들이 인어를 쫓기 시작했어. 하나둘 인어가 사라졌다는 소식과 함께 인어 마을에는 흉흉한 소문만 돌았어. 소녀 인어는 어른 인어들의 말을 듣고는 직접 눈으로 소문을 확인하려고, 장봉도 해안가로 헤엄쳐 가는데……. 소녀 인어는 무사히 인어 마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 옛날 옛적 하늘나라에서 바닷가 백사장을 내려다보던 옥황상제는 걱정이 가득했다. 쓸쓸한 백사장에 옥황상제는 꽃을 심어 주기로 하고 어여쁜 두 딸을 땅으로 내려 보낸다. 두 딸은 꽃을 심고 정해진 날에 만나기로 한다. 하지만 동생 선녀가 나타나지 않자 언니는 동생을 찾아 나서는데…….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 모함을 받아 대청도로 유배를 온 원나라의 순제. 그러나 새엄마였던 황후는 순제의 눈까지 빼앗을 계략을 세운다. 억울함을 호소할 길이 없던 순제는 우연히 신향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푸른 바다 대청도에서 펼쳐지는 순제와 신향의 우정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저자: 이준선 외
자월도 마고할미 공깃돌 (인천 해양 설화이야기 그림책) 장봉도 어부와 인어 (인천 해양 설화이야기 그림책) 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 (인천 해양 설화이야기 그림책)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 (인천 해양 설화이야기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