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팬티 어딨어? 처음 팬티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팬티에 대한 흥미를 재미있게 이끌어 줄 것입니다. 주인공 아기가 자기 팬티를 찾아 당당하게 입고 선 모습처럼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배변 훈련을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어쩌면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엉뚱하게 팬티를 쓰는 채소들에게 팬티는 그렇게 쓰는 게 아니야.라고 훈수를 둘지도 모르겠지요? 너도 잘 자 깊은 밤, 아이는 잠옷으로 갈아입고 잘 준비를 합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하라고 합니다. 아이는 가장 먼저 아빠와 오빠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건넵니다. 다음으로 옆집 시아랑 동네 친구들에게, 빨간 우체통이랑 길모퉁이 빵집이랑 만날 건너다니는 다리에게도 잘 자라고 인사를 하지요. 그런 다음 배를 타고 멀리까지 나아가 바다랑 바닷속 물고기, 초원을 달리는 동물들, 그리고 밤하늘을 비추는 달님과 별님에게도 밤 인사를 건넵니다. 나를 둘러싼 모두의 밤이 안녕하길 바라는 아이의 상냥한 마음이 담긴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두 눈이 말똥말똥 잠잘 시각이 되었는데도 잠들지 못하고 두 눈을 말똥말똥 뜨고서 자꾸만 딴 짓을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여러 동물에게 빗대어 재미나게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이 시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동물들의 각기 다른 행동과 귀여운 핑계(?)를 통해서 감정 이입을 극대화하지요. 자, 그러면 다 같이 책장을 살짝 넘겨 볼까요? 모두 제자리 잘 먹고 잘 씻고 잘 싸고, 신나게 밖에 나가 놀고,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하고, 자존감을 키우며 미래를 꿈꾸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노래하는 국악 동요들을 그림책으로 만나 보세요. 불을 꺼 봐요 : 그림자 놀이 그림책 불을 끄고 어둠이 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어두운 밤에 일어나는 이야기 속으로 손전등을 켜고 함께 들어가 보아요. 밤 사냥을 나선 고양이와 꼭꼭 숨은 생쥐, 밤하늘에 빛나는 등대의 빛과 그 빛을 따라가는 배, 숲속의 부엉이와 어둠 속을 지나가는 자동차 그리고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마녀의 그림자까지! 손전등을 이리저리 흔들어 보세요. 그림자들이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일 거예요. 으쌰으쌰 당근 쉽고 단순한 반복 구조와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유머러스한 이야기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즐겁게 볼 수 있지만, 특히 3~4세 아이들에게 첫 그림책으로 선물하기 좋은 책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언어 능력이 부쩍 발달하고 상상력과 호기심이 커진다고 합니다. 간결하지만 다채로운 표현을 담은 문장과 적당한 양의 글, 단순하면서 유쾌한 그림으로 구성된 재밌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이 책이 아이들에게 행복한 책 읽기의 첫 걸음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자동차 타는 여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인 자동차를 매개로 해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가 얼마나 즐겁고 재미난 것인지 알려 주어요. 아주 단순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책장을 넘기는 동안 여우가 느끼는 감정이 온몸으로 전해져 오면서 읽는 이의 공감각 능력을 일깨운답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높은 그림책이라 할 수 있지요. 친구 친구 편안한 파스텔 톤으로 아기들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그림책을 볼 수 있지요. 두 박자 구조의 이야기마다 색감이 자연스럽게 변해서 아기들이 이야기의 흐름 변화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어요. 세상을 살아가는 중요한 개념을 즐겁고 재미있게 영유아기 때부터 배워 보아요!  
 저자: 조은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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