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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31번, 쇼팽: 마주르카와 발라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12,25,27번 외
후총(피아노)
2020년에 세상을 떠난 중국 출신의 영국 피아니스트, 후총이 1960년에서 1972년에 걸쳐 웨스트민스터 레이블에 남긴 녹음이 하나로 묶였다.
후총은 1955년 쇼팽 콩쿨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동양 출신 연주자 중에서 최초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피아니스트로, 쇼팽 해석은 물론 바로크부터 20세기까지 폭넓은 음악을 연주했다.
이 음반에는 스카를라티 소나타를 필두로 장기였던 쇼팽의 마주르카와 발라드를 비롯해서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쇼팽 협주곡이 담겼다.
모차르트의 두 대와 세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에서는 젊은 날의 후총, 아쉬케나지, 바렌보임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