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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목숨보다 사랑했던 어머니와
1000통의 감사편지로는 부족했던 아들 이야기
가난으로 진학을 포기하고 중학교 때부터 술과 담배를 입에 대기 시작한 섬마을 소년이 있었다. 홀어머니는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아들을 뭍의 고등학교에 보냈다. 열심히 뛴 덕에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지만 가족들에게는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가장이었고, 직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윗사람이었다. 자기가 잘나서 성공한 줄 아는 남자였다. 남자는 치매가 찾아온 어머니에게 1000통의 감사편지를 썼다. 630통을 썼을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남자는 그것을 어머니 무덤에 넣어드렸다. 남자는 어머니를 추억하며 370통을 더 썼다. 감사편지를 쓰면서 아들은 너무나 행복했고, 어머니가 등 뒤에서 안아 주시는 듯한 뿌듯한 감정을 가슴 깊은 곳에서 느꼈다. 1000통의 감사편지를 간추려 2014년 『어머니』를 출간하고 다시 어머니 묘소에 책을 바쳤다. 『어머니』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런데, 이 남자,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신이 쓴 『어머니』를 읽으며 다시 어머니께 감사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어머니, 내 어머니』는 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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