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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클라크(1886-1979): 비올라를 위한 작품
비올라 소나타, 모르피우스, 파사칼리아,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2개의 소품, 아이리쉬 멜로디, 둠카, 차이니즈 퍼즐
연주: 뱅시안 베랑제(비올라), 다나 쇼칼리(피아노), 엘렌 콜러레트(바이올린), 다비드 루웨스(첼로)
비올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레베카 클라크는 당대 블로흐, 라벨과 함께 꽤 영향력 있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작품들은 오랫동안 잊혀졌다.
클라크는 인상주의 드뷔시의 영향을 받으며 자신만의 색을 담은 뛰어난 실내악 작품을 남겼다.
특별히 영국 최초의 전문 여성 연주자였던 그녀는 비올니스트로 수년 동안 활동하며 비올라 소나타를 비롯해서 비올라를 위한 작품을 작곡하였다.
본 음반은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클라크의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만드레드 사중주단의 멤버로 오랫동안 실내악 활동을 해 온 뱅시안 베랑제의 연주는 세련되고 생동감 넘치며 섬세하고 따듯한 서정미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