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만나 빽빽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어린이들만의 &lsquo놀이&rsquo와 그 속에 담긴 힘을 그린 창작 동화이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찬이랑 보람이랑 여희가 온 동네를 누비며 어른들 눈에는 사소해 보이는 일상을 놀이로, 모험으로 만들어 내는 모습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 냈다.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어린이들은 혼자만의 상상 세계를 가지고 있다. 일상 속에서도 여러 가지 판타지를 발견하고, 직접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렇게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현실에서 받은 억압을 해소하고, 상처를 치유할 힘을 얻고, 한 걸음 성장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런 어린이들을 거짓말쟁이나 산만한 아이로 취급해 버리고는, 제멋대로 걱정을 하거나 야단을 치기 일쑤다. 경쟁이 심해질수록, 삶이 바빠질수록 어린이들을 현실에 묶어 놓으려고만 한다.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는 그런 우리 어린이들의 상상 세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창작 동화집이다. 날개 달린 풍차바지 늦되고 더디거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라도 자신만의 속도로 자라도록 지켜봐주었던 할머니 세대의 지혜가 담긴 옷 '풍차바지'를 모티프로 삼은 감동적이고 사실적이며 흥미로운 동화다. 지체장애를 가진 소년 '민서'가 스스로를 긍정하면서 자신만의 성장을 해내기까지의 심리를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면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장애를 가진 친구도 자신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장애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아울러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할머니 세대의 지혜와 사랑을 되새기게 된다. 놀고 싶다 : 1학년 일기 모음 (주)우리교육 출판사에서 1991년부터 열어온 '좋은 학급문집 공모'에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응모된 1000여 권의 학급문집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직접 쓴 일기를 골라서 실었다. 억울한 일과 화나는 일, 즐거운 일과 신나는 일 등 아이들이 자신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스스로의 삶을 가꾸어나간 기록이다. 가족 이야기, 친구 이야기, 그리고 자연 이야기 등 아이들을 둘러싼 세상 이야기도 듣게 된다. 아울러 아이들 특유의 상상력을 엿보면서 어른들이 놓치고 살아온 삶에 대한 통찰을 배우게 된다. 계절의 변화를 함께 느끼도록 날짜순으로 배열했다.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바쁜 초등 저학년을 위한 단편 동화집이다. 시험, 따돌림, 다툼에 대처하는 아이들 모습을 세밀하게 그리면서도 아이들의 기발한 대처법이 어른들을 부끄럽게 한다. 책은 낯선 학교라는 공간과 제도에 잘 적응하는 법을 알려 주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획일화된 틀보다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진지하게 주장하지도 않는다. 뚜렷한 주제 의식을 담고 있지만 진지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현실을 풍자해 유쾌한 웃음을 준다.  
 저자: 안미란 외
내일 또 만나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 날개 달린 풍차바지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 놀고 싶다 : 1학년 일기 모음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