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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프로하스카 - 죽은 자를 위한 음악
* 연주: 안나 프로하스카(소프라노), 로빈 페터 뮐러(지휘), 라 폴리아 바로크 오케스트라
프로하스카는 팬데믹 이후 발표한 두 번째 음반 <죽은 자를 위한 음악>에서도 탁월한 선곡과 편집 능력을 발휘한다.
죽음 속에 새 생명이 피어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이 유럽 음악사 전체를 관통한다. 프로하스카가 질병과 그에 따른 인류의 대응에 관심을 가진 것은 코로나 유행 이전이며, 때문에 이 음반에서 다루는 전염병도 흑사병, 매독에서 현대의 에이즈까지 다양하다. 천벌에 속수무책이던 시대에서 전염병에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시대로 이행하면서 음악도 공포, 자포자기, 음란, 냉소, 위로 등의 양상을 띤다. 이런 맥락으로 기욤 마쇼가 폴 메카트니나 레너드 코엔과 함께 묶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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