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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환멸을 느끼지만,
정치를 포기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한
친절한 한국 정치 안내서!
정치인만 보면 고개를 내젓고, 정치 뉴스를 보면 채널부터 돌리는 이들이 많다. 정치부 기자로 일한 저자는 자신조차 정치권에 대한 편견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취재를 거듭하며 바깥에선 쉬이 볼 수 없는 눈물과 분투를 마주했고, 조금 다른 시선으로 정치를 바라보게 되었다. 법 하나 만들기 위해 벌어지는 수많은 논의의 현장을, 누군가는 단식까지 불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전 국민이 불안에 떨었던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방역 조치 강화 여부를 놓고 번민하는 관료들을 만났다. 보수 정당은 보수 정당대로, 진보 정당은 진보 정당대로, 치열하게 논쟁하며 사회의 갈 방향을 고심하는 정치인들을 만났다. 그 생생한 정치의 과정을 지켜본 저자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기 전에는 미처 몰랐던 정치권의 모습을 조금씩 알아 가게 되었다.
『정치, 이렇게 굴러갑니다』는 국회와 청와대(현 대통령실), 총리실을 취재한 저자가 세 기관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쉽게 담은 정치 상식서이다. 또 이 책은 저자가 정치권을 출입하며 만난 사람들의 기쁨과 슬픔을 담은 인터뷰집이기도 하다. 저자가 만난 열한 명의 국회의원, 국회 보좌관,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비서관 등 정치인과 관료 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자.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TV에서 보는 정치권 뉴스 뒤에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지 좀 더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정치에 환멸을 느낀다. 하지만 저자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 ‘비판하고 참여하고 격려하고, 이렇게 정치와 함께 숨 쉬는 사람이 늘어 갈수록 우리 정치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이야기한다. 헌법 조문에도 있지 않은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조문의 가치를 믿는 이들에게 이 책은 잔잔한 울림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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