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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오래된 우리나라 전통 자연 악기, 풀피리
풀피리는 인류의 출현과 함께 사람들이 사냥이나 신호를 보내는 도구로 사용하거나 놀이로 시작되었다.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둥근 모양의 풀잎이나 나뭇잎을 자연 그대로 따다가 입술에 대고 입바람을 불어서 소리를 내고, 음을 만들어 연주를 한다. 풀피리 연주를 처음 듣는 사람은 풀피리 소리가 해금 소리나 단소 같기도 말한다. 문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민간에서 풀피리를 널리 애용했다고 하고, 『조선왕조실록』과 여러 문헌에는 정식 궁중 악기로 편성해서 연주됐다는 기록이 있다. 사실 풀피리는 조선 성종 시기 음악서인 『악학궤범』에 '초적(草笛)으로 소개되어 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는 '궁중에 초적을 연주하는 악사를 두었다고 전한다. 가야금, 대금, 향비파 등과 함께 연주를 했다'라는 기록이 있다. 특히, 연산군과 광해군은 풀피리 애호가이자 명연주자였다. 이렇게 풀피리는 역사가 오래된 우리나라 전통 자연 악기로, 현재 박찬범 선생님(서울시 무형문화재24호)과 오세철 선생님(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8호)이 전통 풀피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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