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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로스쿠로
모차르트: 뒤포르 미뉴엣에 의한 9개의 변주곡 K.573 / 스크리아빈: 5개의 전주곡 Op.15, 피아노 소나타 3번 Op.23 / 모차르트: 글룩 오페라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기를’ 주제에 의한 10개의 변주곡 K.455 / 스크리아빈: 5개의 전주곡 Op.16, 피아노 소나타 10번 Op.70 / 모차르트: 지그 K.574
연주: 즐라타 초치에바(피아노)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즐라타 초치에바의 Naive 데뷔음반으로 스크리아빈 탄생 150주년 기념 음반이자 어린시절부터 그의 열렬한 팬이었던 그녀의 애정이 가득 담긴 레코딩이다. 그녀는 본 음반에서 스크랴빈과 모차르트의 변주곡, 소나타와 전주곡을 번갈아 수록하고 있다. 표현의 완성도, 폴리포니와 균형적인 형식의 완벽함, 간결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간결함 등 언뜻 보면 생소할 것 같은 두 작곡가의 관계를 그녀만의 방식으로 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녀는 활기차고 우아한 스타일 그리고 스릴 넘치는 기교까지 독창적이고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일찍이 7세에 모차르트 협주곡 17번으로 데뷔한 초치에바는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ARD 대회에서 모차르트 상을, 알베르토 파노 피아노 대회, 산타카타리나 대회 등 유수 대회에서 수상하였다. 현재 유럽 전역의 주요 콘서트홀, 페스티벌에서 연주하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공연하고 있다. 그녀의 쇼팽 연습곡 전곡 레코딩은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었으며 그라모폰 선정 최고의 쇼팽 음반 10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