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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인 루벤은 로니와 함께 조직원들에게 포위당하게 됩니다. 이미 총을 맞아 많은 출혈을 한 로니. 게다가 루벤이 가진 것은 총 한자루와 칼한자루뿐. 자신과 로니가 몸을 숨기고 있는 허름한 창고에서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던 루벤은 예전고향에서 형과 있었던 어느 날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머니가 죽고 혼자 남아 형 제이를 기다리던 루벤. 그리고 루벤이 기다림에 지쳐 어린 나이에 엄청난 골초가 되었을 무렵 형 제이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돌아옵니다. 제이는 루벤에게 실없는 농담을 하고 같이 영화를 보고 시덥잖은 장난도 걸면서 지내지만 루벤은 제이의 목에 있는 칼로 베인 듯한 흉터에서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낍니다.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제이가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루벤은 또다시 혼자 남게 될 것을 두려워합니다. 한편 제이를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돈 칼비니 조직과 미키형제들은 제의가 돌아왔다는 것에 긴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