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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시다시피 휠체어를 타고 살아가고 있는 장애여성입니다.”
장애여성 일곱 명이 몸소 겪은 삶의 우여곡절
도서출판 글을낳는집에서 ‘기록의집’ 시리즈의 첫 번째 도서로 『나에게 새로운 언어가 생겼습니다-장애여성들이 몸으로 쓴 손바닥 에세이』(임은주 외, 2022)를 출간하였다. 발달 장애, 뇌병변 장애, 왜소증 장애 등 저마다 다른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일곱 여성들이 각자의 생애를 더듬어 기록한 에세이집이다.
[실로암사람들]과 [광주장애인가정상담소]에서 기획된 6개월 간의 ‘장애 여성의 자기 역사 쓰기’ 수업의 결과물이며 한국 사회에서 장애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소수자의 삶을 대변하여 증명하는 사료이기도 하다. 일곱 명의 저자들은 여성이라서, 장애인이라서,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조건들로 받아온 차별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진 사람부터 유년 시절 불의의 사고를 겪어 후천적 장애를 겪게 된 사람까지, 서른부터 예순까지, 가정을 떠나온 사람부터 제 손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린 사람까지. 제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의 일상은, 잊힌 존재가 아니라 삶의 주체로서 자신만의 새로운 언어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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