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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베토벤)을 닮은 제자(리스)의 음악초상화
페르디난트 리스(1784~1838)는 베토벤(1770~1827)과 같은 독일 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교사였고, 리스는 그런 베토벤에게 피아노와 작곡을 배웠다. 이후 베토벤의 조력자와 비서로도 활약했으니, 리스의 음악에는 베토벤의 기운이 농후하다.
음반에 담긴 5곡의 플루트 , 피아노 소나타를 듣다보면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들을 듣고 있는 것먼 같다. 플루트의 청아한 소리는 물론 피아노의 맑은 음색과 진행이 영락없는 베토벤이다.
리스의 세계도 만나고, 베토벤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