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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신학도의 가슴에 불을 지핀 목회자 가이드의 고전
출간 24주년 50쇄 기념 개정판
목회자의 길, 설교자의 길
눈물 흩뿌리며 걷지만 찬란한 영광이 빛나는 그 길에 대한 이야기
목회의 소명은 어떻게 오는가? 어떻게 설교자로 준비되는가? 목회자가 되려면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육체적으로, 인격적으로, 정서적으로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능력 있는 주의 종이 되기 위한 거룩한 영력은 어떻게 갖출 수 있는가?
이 시대는 특별한 하나님의 종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특별한 목회자들은 반드시 특별한 준비 과정을 밟아야 한다. 그 과정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의 첫 장을 여는 당신이 어쩌면 그 사람일 수 있다. 하나님과 조국교회가 기다려 온 바로 그 사람.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수없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는 날 동안 무거운 짐과 뜨거운 고난을 짊어져야 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을 필연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목회의 길을 가려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전 존재와 자기의 모든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기를 아까워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취하지 않는 거룩한 정서에 불붙은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특별한 하나님의 도구이자 세상과 교회의 거룩한 인도자가 되는 이 길은 어떤 길인가? 그 길을 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며, 또 어떻게 그 길을 걸을 것인가?
광풍노도의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은 이 고단한 길을 오랜 세월 지나오며 고통과 영광을 함께 경험한 저자는 거기서 체득한 목회자 됨의 정의와 그 준비 과정과 방도를 조국 교회의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전해 주고자 1997년 처음 이 책을 펴냈다. 위대한 선지자 세례 요한의 생애를 빌려 목회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그린 이 책은 이후 20여 년의 세월을 거치며 수많은 신학도들의 인생을 바꾸고 바로잡은 목회자 준비서의 바이블이 되었다. 이 책에 담긴 실제적 지침과 조언들은 신앙과 신학, 현장과 이론, 신학교와 교회 사이에서 저자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고자 애쓰는 가운데 직접 얻은 통찰들이기에 세월의 흐름이나 세태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변치 않는 권위로 신학생들과 목사 후보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가이드가 되고 있다.
부디 진리를 설교하는 목회자가 되기까지 육체적으로, 지성적으로, 인격적으로, 정서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이 책을 정독함으로써 신학 수업을 받고 거룩한 복음 사역에 유익한 종이 되는 과정에서 시간적 낭비를 줄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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