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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육아법, 다양한 콘텐츠를 아이에게 집어넣기 전에
먼저 그림에 숨겨진 아이의 마음 속 흔적을 이끌어내 성격유형부터 살펴보자.
‘아이는 어른으로부터 구속 받지 않을 때 어느때 보다 가장 솔직하게 그림을 그린다. 유아의 그림은 제2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에게 아이들 그림은 처음부터 남다르게 다가왔다고 한다. ‘아이는 지난 시간 자신에게 비추어진 정서를 자신의 색으로, 형태로, 화면 속 공간감으로 그림을 솔직하게 펼쳐낸다.’
저자가 처음 교편을 잡을 때부터 지금까지 교육현장에서 유아들과 함께했던 날은 올해로 40년을 훌쩍 넘기고 있다. 그러니 저자가 살펴본 유아의 그림 수는 어림잡아 한 해에 1000장만 헤아려도 40년이면 4만여장이 된다. 더구나 그 속에 똑 같은 그림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금도 일선 유아교육현장에서 아이들 그림 속에 숨겨진 ‘보물’(아이의 성격유형)을 캐내고 있다고 말한다. 바로 에니어그램(Enneagram)성격유형분류 이론으로 그림 속에 담긴 아이의 성격유형을 가늠해보는 일인데, 그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신비로워 마음이 흠뻑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고 한다. 남녀노소, 동서고금, 인종구분 없이 9가지 유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분류할 수 있다는 에니어그램(Enneagram). 저자는 선행연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에니어그램’과 ‘그림’을 접목시켜 성격유형을 알아보는 특별한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
그녀의 풍부한 현장연구와 심도 깊은 학술연구가 접목된 ‘그림 속에 숨겨진 아이의 성격’을 통해 아이의 그림이 이전과는 다르게 보일 것이다. 그림 속에서 아이에게 비추어진 마음 속 흔적을 따라가며 아이와 ‘정서대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저자는 국회 어린이집으로부터 기업 부설어린이집과 전국의 공·사립 유아교육기관, 지자체 건강가정다문가족지원센터 등에서 부모, 교사교육을 해오고 있다. 그림에 드러난 아이들 속마음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었다. 그리고 매일 새벽이면 그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기도를 빠뜨리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아이 그림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과정을 통해 건강하고 복된 가족정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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