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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懲毖錄)』은 조선 선조 때 류성룡(柳成龍)이 쓴 임진왜란, 정유재란에 대한 7년 동안(1592년∼1598년)의 일을 수기(手記)한 책으로, 저자가 벼슬에서 물러나 저술하기 시작하여 1604년(선조 37년)에 저술을 마쳤다. (1969년 11월 12일 대한민국 국보 제132호로 지정) 『징비록(ちょうひろく)』은 조선 뿐 아니라 일본으로 전해져 널리 읽혔다. 초량 왜관을 통해 일본으로 유입된 『징비록』은 1695년 일본 교토의 야마토야(大和屋)에서 야마토야 이베에(大和屋伊兵衛)가 일본어 훈독을 달아 간행하였다. 이로써 일본은 임진왜란, 정유재란(文?, 慶長の役) 당시의 조선 측 사정을 알 수 있었다. 진주성(晋州城)에서 왜병을 상대로 벌어진 두 차례의 격전에서 왜군에게는 「모쿠소(牧使/もくそ:조선의 지방관명)」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김시민(金時敏) 장군이 실은 제1차 진주성 싸움에서 전사했었다는 사실도 《징비록》의 일본 간행을 통해 알게 된 것이었다. 1712년(숙종 38) 숙종은 『징비록』이 일본에서 간행된 것에 대해 조선의 정보가 유출될까봐 일본으로 서적 수출을 엄금하도록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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