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제어
“엉뚱한 상상력이 주는 웃음과 기쁨, 그리고 감동!” _강경수(〈코드네임〉 시리즈 작가) -------------------------------------------------------------------- 미국, 프랑스, 폴란드, 이탈리아, 독일, 중국, 덴마크, 브라질, 그리스, 네덜란드 등 전 세계 20여 개국 판권 수출! 더없는 기쁨을 준다. _텔레그래프 아주 즐겁다. _데일리메일 정말 웃긴다. _히트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마지막 반전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엉뚱하게 독창적이고 웃기다. _커커스 리뷰 환상적인 이야기에 멋진 그림이 더해져 생동감 있다. _더 가디언 상상력이 풍부한 재미있는 이야기 _퍼블리셔스 위클리 정말 웃기고 웃기다. _인디펜던트 〈독자 서평〉 아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요! 기다리는 시리즈가 또 나타났어요! 재미난 상상력에 웃게 만드는 책!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 읽는 사람까지 웃음에 중독되게 만드는 〈하이에나 패밀리〉! ▣ 작품 소개 ▶ 이보다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글과 그림은 없다! 매번 완벽한 케미를 보여 주었던 ‘줄리언 클레어리’의 글과 ‘데이비드 로버츠’의 그림이 다시 한번 웃음을 멈출 수 없는 이야기 한 편을 만들어 낸다. 데이비드 로버츠는 이번에도 ‘등장동물’과 ‘등장인물’ 들의 특징은 물론, 그들이 처한 웃기고 감동적인 장면들을 잘 포착해 그림으로 그려 낸다. 이 재치 있는 그림 덕분에 인간들 틈에 몰래 숨어 사는 하이에나 패밀리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에 등장하는 새로운 동물과 인물 들의 아슬아슬한 모험은 더 큰 재미와 웃음, 그리고 감동을 전해 준다. 두 사람의 글과 그림이 함께할 때 〈하이에나 패밀리〉는 비로소 완벽해지는 셈이다. ▶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야생의 손님’ 〈하이에나 패밀리〉에는 볼드 가족(프레드와 어밀리아,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보비와 베티)을 중심으로, 매번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새롭게 등장해 이전 이야기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보비와 베티의 교장 선생님인 돕슨 선생님, 인간이 아닌 침팬지로 살고 싶어 하는 돕슨 선생님의 아들 제프리, 중요한 순간마다 나타나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는 뻐꾸기 헥터가 등장한다. 그리고 또 한 마리(?), 바로 프레드의 엄마인 이마무가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아프리카 세렝게티 평원에서 살던 이마무가 영국에 있는 아들의 집을 방문하지만, 야생에서만 살아온 이마무는 인간 사회는 물론 인간인 척 살아가는 아들의 가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 바람에, 인간 사회의 기준으로 보자면 너무 자유분방하고 제멋대로인 이마무의 행동이 크고 작은 사건들이 된다. 하지만 그런 이마무의 모습은 규칙과 질서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묘한 해방감과 짜릿함을 선사하며 이야기에 재미를 더한다. “깨끗하다느니 더럽다느니, 그런 게 뭐가 중요하니? 재미있게 노는 게 중요하지.” _본문 중에서 ▶ ‘인간 되기’가 아닌 ‘동물 되기’ 〈하이에나 패밀리〉에는 인간의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동물들이 등장해 왔다. 볼드 가족은 언제나 그들을 기꺼이 도왔고, 야생의 삶으로 돌아간 악어 실라를 빼곤 모두가 무사히 인간들 틈에 섞여 들어 성공적인 인간(!)의 삶을 꾸려 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놀랍게도 동물이 되고 싶은 인간, 제프리가 나타난다. 어릴 때부터 침팬지가 되고 싶었던 제프리는 자신의 방에서 바나나를 먹고 밧줄을 타며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독자들은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인간이 아닌 다른 종으로 살고 싶어 하는 제프리의 등장은 독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신선한 재미를 준다. 또한 동물들이 무사히 인간 행세를 하게 된 것처럼, 제프리 역시 자신이 원하는 삶을 꾸리게 되기를 응원하게 된다. ▶ ‘사랑’이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존중’해 주는 것! 제프리는 침팬지가 되어 아프리카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제프리의 엄마인 돕슨 교장 선생님은 아들을 멀리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슬퍼한다. 그럼에도 제프리의 ‘침팬지 되기’ 연습을 응원하고, 제프리가 아프리카에 가는 길에 함께하기로 한다. 제프리가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침팬지들이 사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다르게 태어나기에 각자가 바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때로는 누군가의 행복이 모두가 이해할 수는 없는 방식과 형태이기도 하다. 돕슨 선생님과 제프리, 그리고 볼드 가족의 이야기는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다른 사람의 행복을 존중해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사실을 말해 준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란 사실도. “우리는 때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만 생각하곤 해. 그런데 가끔은 우리의 바람보다 다른 이들의 행복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단다.” _본문 중에서 ▣ 작품 내용 어느 날, 뻐꾸기 헥터가 볼드 가족을 찾아와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소식을 들려준다. 바로 프레드의 엄마 이마무가 볼드 가족을 만나려고 영국에 온다는 것이다. 볼드 가족은 이제나저제나 이마무를 기다리는데, 놀랍게도 이마무는 인간들의 눈을 피해 비행기와 버스를 타고 무사히 도착한다. 하지만 야생성을 숨길 생각이 전혀 없는 데다, 하이에나의 본모습을 숨기며 살아가는 볼드 가족이 못마땅한 이마무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볼드 가족이 하이에나란 사실을 들키고 마는데! 이마무가 학교에 가는 보비와 베티의 꼬리를 초강력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주지 않으면서, 안 그래도 이상할 정도로 많이 웃고 장난기가 많은 보비와 베티를 눈여겨보던 돕슨 교장 선생님이 두 아이의 꼬리를 발견한 것이다. 하지만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돕슨 선생님에게는 침팬지가 되고 싶어 자신의 방에만 틀어박혀 사는 아들 제프리가 있다. 돕슨 선생님은 동물이 인간인 척 살 수 있다면 제프리 역시 동물이 되어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발견하고 볼드 가족에게 도움을 구한다. 볼드 가족은 제프리의 ‘침팬지 되기’ 프로젝트에 힘을 모으고, 마침내 제프리는 아프리카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리고 이마무 역시 볼드 가족과 작별해 야생의 삶으로 되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