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제어
작가의 말 / 1. 게임보이 2. 런던에서 걸려 온 전화 3. 옛 시절의 기사 4. 첩보망 5. 라라업다 6. 조심성 없는 스파이 7. 독자 여러분, 잠깐만…… 8. 끄적끄적 9. 탈출 10. 어둠 속의 스파이 11. 경비견 프레디 12. 비밀 연락소 13. 비밀 메시지 14. 불량 스파이 15. 프랑스 황제 16. 암호문 17. 붉은 청어 18. 단어 조합 게임 19. 큰 도움 20. 일본 왕 21. 3층 화장실 22. KOOTY 23. ‘닌텐도’라는 회사를 들어 본 적 있냐고? 24. 닌텐도 놀이 카드 25. 나폴레옹 암호 26. 사실은 27. 변장 28. 스파이 마스터: 일대일 결투 버전 29. 다시 끄적끄적 30. 흐음…… 31. 접선 32. 최저 기록 33. 게임할 시간 34. 드러난 속셈 35. 초대형 화면 36. 잭 37. 게임 오버 38. 새로운 도전자 39. 챔피언 40. 여왕께 영광을 / 옮긴이의 말
눈을 뗄 수 없는 스파이 활동에 웃음기까지 더했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갈수록 내공이 더해지는 스파이 기술 _커커스 리뷰 독서를 망설이는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유머와 위트, 이야기를 적절히 배합한 맥 바넷의 균형 있는 글솜씨가 큰 재미를 준다. _혼 북 끝내주게 웃긴다. _존 셰스카(《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작가) 밥도 안 먹고 깔깔거리며 읽어 버렸다. _독자 서평 한국에서 사인회를 한다면 책 내용이 진짜인지 물어보고 싶다. _독자 서평 ▣ 작품 소개 ▶ 믿고 보는 ‘맥 바넷’의 코믹 첩보 동화! 〈키드 스파이〉 시리즈 키드 스파이 맥의 네 번째 모험에서는 적들이 숨긴 암호를 풀기 위한 두뇌 싸움이 펼쳐진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책상 앞에서만 펼쳐지는 이야기냐고? 맥이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아니면, 여왕이 사는 영국 런던에서? 그렇지 않다. 맥은 암호 해독을 위해 프랑스, 이어 일본으로 가며 숨 가쁘게 움직인다. 영국 여왕은 이런 맥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굳이 암호를 왜 돌아다니면서 푼다는 말인가! 여왕의 믿음을 잃어 가는 맥이 이번 임무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낼 수 있을지. 스파이 맥과 함께 여러 단서들을 바탕으로 암호를 풀어 보자. 믿고 보는 맥 바넷 작품답게 이번 임무 역시 재미 만점이다. ▶ ‘치트 키’보다 값진 실패의 경험 주저함 없이 시원시원하게 임무에 뛰어들어 온 맥에게 고비가 닥친다. ‘라라업다에비 다라업레에비비’라는 암호를 풀어야 하는데, 대체 무슨 뜻인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이럴 때 ‘치트 키’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치트 키는 게임 용어로 어렵거나 풀리지 않는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을 뜻한다. 그야말로 이기는 싸움의 보장이랄까. 하지만 맥은 치트 키는커녕 ‘지는 싸움’을 수없이 반복하며 숨 가쁜 시간을 보낸다.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하는 과정의 연속! 그러는 사이 맥의 최대 적수인 KGB 요원은 맥이 갖지 못한 ‘치트 키’를 손에 넣는다. 안 그래도 강력한 적수가 이기는 방법까지 획득했으니! 이번 결투가 맥에게 얼마나 불리한지 짐작이 가겠지? 그런데 모든 싸움이 그렇듯 승패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암호를 풀기 위해 맥이 쫓아온 실패의 경험들이 강력한 필살기로 쌓이고 있으니까. 역시, 실패에서도 배우는 게 있는 법이다. 맥이 선보일 필살기가 궁금하다면, 끝까지 함께해 보자. ▶ 키드 스파이와 여왕의 단단해진 관계 지난 세 번의 임무로 맥과 여왕이 한층 가까워졌음을 확인했다. 그런데 이번 임무에서 둘은 사이가 틀어진다. 여왕이 맥에게 가만 앉아 암호를 풀 것을 명령했는데, 맥이 멋대로 달아난 것이다.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불량 스파이라니! 여왕은 화를 내며, 실망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말과 다르게 걱정하는 마음이 더 크게 전해진다. 직전 임무에서 벌어진 잠수함 폭발 사건은 여왕에게 큰 충격을 안긴 듯하고, 어쩌면 맥을 다치게 하거나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준 것이다. 반면에 맥은 임무를 거듭하면서 스파이로서 급성장 중이다. 어떤 어려움도 감수하는 용기, 추진력, 직관력 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다만 임무에 집중하다 보니, 명령에 따르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문제가 생겼다. 그게 왜 문제냐고? 스파이란 주어진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이니까! 결과적으로 여왕은 맥을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는다. 이번 일로 맥을 좀 더 믿게 되었다고 할까. 맥 역시 여왕의 걱정을 알아챈 듯 다음에는 좀 더 여왕의 말을 잘 따를 것을 약속한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더욱더 단단해진 둘의 관계! 키드 스파이 맥과 여왕이 다음 임무에서는 어떤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 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