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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대부터 20세기까지 파리에서 작곡된 하프 협주곡
하프는 이집트의 리라로 시작하여 프랑스를 거쳐 켈트족으로 전파되었다.
그래서 프랑스 음악에서 하프는 상징적인 악기이자 중요한 음색이었다. 모차르트가 파리에서 하프를 위해 협주곡을 작곡한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현재 그라츠 음대에서 가르치고 있는 마르기트-안나 쥐스는, 그래서 모차르트의 이중협주곡과 함께 ‘파리의 모차르트’라고 불리는 보옐디외, 프랑스의 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생상스,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드뷔시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파리에서 작곡된 하프 협주곡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