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ㄱㄴㄷ 글자와 연관된 사물을 재미있게 배우는 특별한 그림책. 그림을 보면서 'ㄱ~ㅎ'의 글자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은 물론 단어와 색깔도 익힐 수 있다. 'ㄱ'을 소개하는 페이지에는 개미, 가시, 고양이, 가방처럼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ㄱ모양으로 그렸다. 'ㄱ'이 들어가는 단어 9개와 'ㄱ'으로 시작하는 색깔 갈색이 한 칸 담겨 있다. 'ㄱ'이 들어가는 단어로 구성된 문장을 읽고, ㄱ모양 그림을 보면서 단어를 떠올리고, 다시 그 단어가 쓰인 상황을 ㄱ모양에 맞춰 연상하는, 여러 겹의 상상력이 각 장마다 펼쳐진다. 글자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그림책. 발가락 : 잠들기 전에 떠나는 상상 여행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 특별한 상상 여행으로 우리를 이끌어요. 가장 큰 두 엄지발가락을 기준으로 차례대로 키가 낮아지는 발가락들, 어쩐지 규칙적으로 높낮이가 바뀌는 계단과 닮았네요! 계단에서 출발한 상상은 태평양 위로 우뚝 솟은 섬이 되었다가, 눈 속에서 몸을 식히는 펭귄으로, 풀밭 위 나무들로, 예쁜 그림 도구들로, 작은 요정들로... 평범하게만 보이던 형태가 상상이라는 옷을 입고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통통 튀며 자유롭게 변주되지요. 표지 그림을 보면서 이불 끝에 살짝 나온 발 위에 아이들의 발가락을 대 보세요. 발가락에 서로 다른 이름을 붙여 주기도 하고, 다른 나라로 떠나기도 하면서 기발한 상상을 깔깔대며 풀어놓다 보면 아이의 눈이 얼마나 반짝거리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어요. 몰라쟁이 엄마 이야기의 대부분은 1900년대 초반의 어려운 시절, 어린이들이 아직 어린이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기를 담고 있다. 부모가 돌아가시고 딴 집에 얹혀살면서 온갖 고생을 겪는 내용이 특히 많다. 놀라운 것은 그런 내용을 동화로 형상화하는 지은이의 솜씨이다. 그 과정을 통해 이야기들은 단순히 슬프고 안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슴 속의 울림을 남겨놓는다. 수일이와 수일이 어린이다운 엉뚱한 상상으로 펼쳐가는 장편동화. 수일이는 방학 내내 학원에만 다녔습니다. 피아노 학원이 끝나면 속셈학원, 또 바둑교실에 영어학원, 검도.... 하루종일 학원에 왔다갔다 하느라 방학 동안 맘 편히 놀지도 못했어요. 그 때 우리집 개 덕실이가 새로운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수일이 대신 남은 방학동안 학원을 다닐 또다른 수일이를 만드는 것이지요....
저자: 이지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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