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간 사자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여자 아이를 태우고 학교에 간 커다란 사자의 이야기다. 여자아이가 왜 학교에 가기 싫어했는지 설명하는 대신, 사자와 함께 수업을 받고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남자아이들을 혼내주는 사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통쾌한 마음과 해방감을 만끽해 줄 수 있게 한다. 빨리 놀자 삼총사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빠져 사는 요즘 아이들, 놀 줄도 몰라 노는 법도 학원에서 배우는 요즘 아이들에게 어릴 때는 무조건 놀아야 한다고 하면 너무 다른 세상의 이야기일까? 『빨리 놀자 삼총사』는 함께 뛰어노는 놀이의 재미와 기쁨을 마음껏 맛보게 하는 동화이다. 개답게 살 테야! 이 책은 어린날 저자와 함께 자란 강아지 큐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작고 약한 생명인줄만 알았던 큐피가 자연속에서 진짜 '개'답게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동물은 인간이 소유하는 물건이 아닌 하나의 더불어 사는 친구로 대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멋진 여우 씨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로알드 달의 작품입니다. 치사하고 비열한 세 농부와 영리한 여우 씨의 한판 대결을 통해 무능하고 욕심 많은 어른들을 마음껏 조롱하며, 권위적인 기성세대를 비판합니다. 속도감 있는 문장, 흥미진진한 전개로 저학년도 단숨에 읽게 하며 사회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빛납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학교에 대한 원론적인 문제의식을 제기하면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학교, 우리가 학교에서 정작 깨우쳐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환상적인 스토리로 풀어낸다. 인간과 도깨비가 함께 산다는 그 어느 시절, 어느 곳에 학교 가기를 무척이나 싫어한 도깨비 왕기철이 산다. 왕기철은 공부의 공 자만 들어도 도망가려고 하고, 공 자가 들어간다고 공놀이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공부만 하라고 하고 그것 말고는 하지 말라는 것투성이니, 당연히 심심하고 따분하기만 하다. 그런 왕기철에게 어느 날 할머니 도깨비가 비밀 이야기를 해주는데... 악어 우리나 단순하고 엉뚱하고 현실적이지만 사랑스러운 악어 우리나와 친구들을 통해 어른들은 잘 모르는 아이들만의 특별하고 즐거운 놀이의 세계를 경쾌하게 펼쳐내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도 듬뿍 맛보게 된다. 저자 특유의 발랄한 상상력과 현실적 감수성이 돋보이고 있다. 199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상을 수상한 그림작가 안은진의 자유분방한 그림을 함께 담아 이야기가 지닌 감동을 북돋는다.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영리하지만 어른들에게 늘 외면당하는 아이 트리혼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일깨우는 작품입니다. 출간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리사벳이 콧구멍에 완두콩을 넣었어요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린드그렌이 들려주는 엉뚱하고 기발한 두 자매, 언니 마디켄과 여동생 리사벳 이야기『리사벳이 콧구멍에 완두콩을 넣었어요』. 저자는 어린 시절에 오빠와 여동생들과 함께 온종일 숲과 들판과 개울에서 신나게 뛰어 놀던 기억을 되살려 어린이의 즐겁고 유쾌한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 냈다고 합니다. 그 속에는 편견 없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뛰어라, 점프! 이 책은 말이 없는 아이 수리와 말 못하는 개 점프의 마음 열기, 그리고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되기의 과정을 담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동화이다. 정말 가까운 사람들끼리 서로의 깊은 감정에 귀 기울이고 들으려는 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잔잔하게 설득하는 이 책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특히 어른들이 우리 아이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데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에밀은 사고뭉치 못 말리는 사고뭉치 에밀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순박한 사람들을 배경으로 에밀이 벌이는 갖가지 소동이 린드그렌 특유의 유머로 펼쳐집니다. 절대 기죽지 않고 온 힘을 다해 열심히 뛰어노는,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말썽꾸러기 에밀을 통해 어린이다운 삶과 성장의 과정을 웃음과 이해로 바라보게 하며, 우리 속의 유쾌한 본성과 쾌활함을 깨웁니다.  
저자 : 필리파 피어스 외
학교에 간 사자 빨리 놀자 삼총사 개답게 살 테야! 멋진 여우 씨 어느 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악어 우리나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리사벳이 콧구멍에 완두콩을 넣었어요 뛰어라, 점프! 에밀은 사고뭉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