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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그러니까 ‘이유’입니다
당신이, 그리고 내가 존재하는 이유. 존재의 이유 말입니다”
인간과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낸 균열
그 미세한 틈에 꽂히는 섬광 같은 직구
세계문학상 · 젊은작가상 · SF어워드 수상 작가 임성순 신작
발표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소재와 문체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온 소설가 임성순의 두 번째 소설집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신작 『환영의 방주』엔 첫 소설집인 『회랑을 배회하는 양떼와 그 포식자들』보다 더욱 강렬하고 미래적인 일곱 편의 작품이 실렸다. 인간과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낸 미세한 균열을 임성순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소설들로, 현재와 미래를 거침없이 오가며 시스템 안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인간 군상을 풍자하고 있다. 꼼꼼한 자료 조사를 통해 무거운 주제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독자에게 지적 유희를 선사하고, 필요 이상으로 빠른 기술 발달로 인해 망각되고 있는 사회적 윤리에 관한 사유의 장(場)을 열어줄 것이다.
“성장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이미 인간 사회는 그런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있거든요. 자본주의 성장을 멈추는 순간 내부는 붕괴합니다. (……) 의미 없는 것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거대한 계획의 일부이고, 그것이 제가 받았던 계시입니다. 그리고 그 진실을 제가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_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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