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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로봇 친구 앤디
인공지능 로봇과 친구가 된다면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별숲에서 출간한 박현경 동화작가의 SF 창작동화 《로봇 친구 앤디》는 어느 날 갑자기 인공지능 로봇 앤디와 친구가 된 강이루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뉴로보틱스 사에서 로봇 개발자로 일하는 외삼촌이 어느 날 이루에게 인공지능 로봇을 보내 주었습니다. 로봇의 이름은 앤디이고, 악기 케이스처럼 길쭉하고 단단한 상자에 담겨 왔습니다. 생김새가 사람과 똑같이 닮아 있고, 움직임도 무척 자연스러워서 눈으로는 앤디가 로봇인지 전혀 알아챌 수 없습니다. 앤디는 혼자 힘으로 말하고 듣고 판단할 수 있으며 충전도 스스로 알아서 하기 때문에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최고의 안드로이드입니다. 게다가 5톤 트럭도 들어 올릴 만큼 힘이 세며, 재난 시에도 고장 없이 사람을 구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외삼촌이 이루에게 앤디를 보낸 이유는 앤디에게 또래와 같이 보내는 경험이 필요해서입니다.
[도서] 녹색 인간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녹색 인간이 되거라. 그럼 곡식을 먹지 않아도 살 수가 있단다.” 인류는 지구에 등장한 후 지금까지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식량 없이는 생존할 수 없으므로 대부분의 시간을 식량을 구하는 데 썼고, 식량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전쟁을 했으며, 힘을 모아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길러 식량을 확보했다. 식량을 많이 가진 사람은 그만큼 힘이 강한 권력자가 되어 식량을 갖지 못한 자들을 지배하며 살았다. 과학을 바탕으로 이뤄 낸 농업 기술의 발전 덕분에 모든 사람이 먹고 남을 만큼 많은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인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지금의 발달된 문명을 이루게 되었다. 풍족한 식량이 생산되어 인류 전체가 먹고 남을 정도가 되었지만, 식량 분배의 불균형과 불평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며 살아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도서] 별똥 맛의 비밀
버려진 반려 고양이의 유쾌 발랄한 복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언론 발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환경이 잘 형성되어, 우리나라 총 가구 중 약 4분의 1가구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와 1인 가정의 증가로 외로움을 덜어 주는 동반자 역할자로 반려동물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외동이가 갈수록 많아지는 시대 흐름에 따라 어린이에게 반려동물은 친구이자 형제처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존재이다. 반려동물과 사람의 관계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펼쳐 놓은 판타지 동화 『별똥 맛의 비밀』이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여러 번 읽어도 새로운 재미가 계속 느껴지는 짜임새 높은 구성, 별똥 맛에 숨어 있는 신기함 가득한 판타지,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으려는 어린이와 버려져서 복수를 꿈꾸는 고양이의 웃기면서도 가슴 따뜻한 교감 등이 잘 담겨 있어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책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도서] 위험한 행운의 편지
행운의 편지에 조선 독립의 소원을 담아 오랫동안 어린이 역사책 기획자로 활동해 온 이지수 씨가 뜻 깊은 역사 사건과 풍부한 역사 지식을 담아 써낸 장편동화 『위험한 행운의 편지』를 별숲에서 출간했다. ‘행운의 편지’는 예전에는 손편지로 전달했지만, 디지털이 활성화된 지금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 전달되고 있다. 이름 모를 누군가로부터 행운의 편지를 받게 되면, 그 편지에 실린 내용을 틀린 글자 없이 똑같이 일곱 통 써서 다른 사람에게 익명으로 전달해야 하는 게 규칙이다. 그 규칙을 따르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그러지 않으면 불행이 닥친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행운의 편지가 사라지지 않고 이어지는 것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십여 년 전, 이지수 씨는 역사 자료를 살펴보다가 우연히 일제 시대 때 일어난 특별한 사건을 알게 된다.
[도서] 모두 웃는 장례식
“죽은 뒤에 몰려와서 울고불고한들 무슨 소용이야? 살아 있을 때 한 번 더 보는 게 낫지.” 동화책 《고양이 해결사 깜냥》으로 어린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민정 동화작가의 첫 고학년 장편동화 《모두 웃는 장례식》이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홍민정 작가가 그동안 발표한 여러 권의 저학년 동화책에서 자유로운 상상력과 톡톡 튀는 말투, 깜찍 발랄한 분위기로 책 읽는 즐거움을 한껏 안겨 주었다면, 이번 고학년 동화책에서는 죽음을 앞둔 할머니가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살다가 죽음을 맞게 된다. 저마다 인생관과 세계관, 종교관 등에 따라 죽음에 대한 입장을 달리 갖지만,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인생의 마무리인 것이다. 《모두 웃는 장례식》에서는 암에 걸려 곧 죽음을 맞게 될 할머니가 ‘생전 장례식’을 치르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도서] 애니캔
동물권을 박탈당한 반려동물의 현실을 축산산업과 연결시켜 물질만능주의와 편리함을 위해 생명을 경시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SF 동화로 담아낸 역작! 동면 기술과 특별한 먹이를 이용해 어린 반려동물을 알루미늄 캔에 담아 판매한다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설정으로 동물권 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은경 동화작가의 SF 장편동화 《애니캔》이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공장 같은 거대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는 동물들과, 산업화되어 가정으로 유통되는 반려동물의 어두운 현실을 과학 기술적인 상상력으로 설득력 있게 드러내고 있다. 이를 통해 대량 생산으로 키워져 사람의 식량이 되는 동물도 귀한 생명이라는 점과, 사람의 편의에 의해 삶이 좌우되는 반려동물의 안타까운 현실을 흥미로운 사건으로 보여 줌으로써 생명이 산업화되어 가는 상황에 경계심을 갖게 한다. 새롬이는 반려동물 종합쇼핑센터 ‘애니캔’에서 강아지 별이를 얻게 되어 세상을 다 가진 듯 기쁘다.
[도서] 악플 전쟁
어린이에게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어떻게 심어 주어야 할까? 악플에 무방비로 노출된 인터넷 문화의 폐해를 다룬 문제작 10만 부 판매 스테디셀러 동화 《악플 전쟁》의 개정판 초등 교과서 5-2 국어 나 수록 도서★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열린어린이 추천도서★한우리열린교육 필독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어린이책이야기 추천도서 어린이들 사이에 나날이 퍼져 가는 인터넷 ‘악플’ 문화의 폐해를 정면으로 제기한 《악플 전쟁》은 학교 현장은 물론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출간 이후 10년 동안 부동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왔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뀐 성평등 의식 및 맞춤법에 맞게 다듬어진 이번 개정판은 어린이들에게 여전히 인터넷상에서 성행하고 있는 무분별한 ‘악플’ 놀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인터넷 예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더욱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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