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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우리가 걷는 방향은 내일
발이 닿는 거기에서 내가 찾는 ‘내일’을 만날 수 있을 거야
어디론가 걸어가는 흰곰과 갈색곰. 눈 쌓인 벌판으로, 가파른 능선 위로 걸음을 내딛는 곰들이 있습니다. 나무 위에 올라 하늘 저편을 내다보기도 하고, 거꾸로 세상을 바라보기도 하고, 어느 날은 비탈을 구르는 눈덩이에 쫓기기도 합니다. 괜히 표지판 속 곰에게 말을 걸어도 보고, 물낯에 비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도 봅니다.
새로운 오늘의 시작. 곰처럼 단단한 마음으로 한 발 내디뎠지만 평안을 파고드는 우연들 속에서 마음이 출렁이기도 한눈을 팔기도 넘어지기도 하지요. 나 잘 가고 있는 거겠지? 기어코 발이 닿는 거기에서 내가 찾는 ‘내일’을 만날 거야, 또 곰곰 걸어 봅니다. 심각한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곰에게 마음을 얹어 봅니다. 느닷없는 비를 쫄딱 맞고 보폭을 달리하고 광대무변한 가능성으로 있던 길이 한 발 겨우 디딜 만한 조각으로 작아져 버티기에 돌입하기도 하지요. 이 그림책은 두 곰의 여정을 통해, 오늘에 이른 모두를 그리고 다시 내일로 나아갈 이들을 위로의 그림으로 안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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