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빨리를 무척 좋아하는 엄마가 주인공입니다. 아이들에게 고양이마저 빨랫감으로 구해 오라고 말하는 막무가내 엄마에요. 엄마가 빨아 숲에 널은 빨래들에는 상상조차 못할 여러 가지 옷과 물건, 동물들과 아이들까지 빨랫줄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 유쾌하고 상상력 풍부한 엄마 캐릭터를 보며 책을 읽는 아이들은 동질감과 해방감을 함께 느끼게 되지요.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는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항상 마당의 나무와 나무 사이에 줄을 엮어 빨래를 널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그 많은 빨래를 어디에 널까?'하고 고민하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엄마도 좋아, 빨래라면 나에게 맡겨!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우리 집 벽에 걸려있는 연을 가리켰습니다. 연을 구름 위까지 날리면 말릴 수 있어! 만약 커다란 연을 타고 둥실둥실 구름을 빠져나간다면 파란 하늘은 얼마나 멋질까요? 스트레스가 창문 밖으로 빨려나가지 않을까요? 이 순간의 상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림책.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는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엄마가 이번에는 달님과 별님까지 빨아 버린 이야기입니다. 강으로 떨어져 더러워진 달님과 별님을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책은, 끊임없는 사건과 반전으로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줍니다. 
저자: 사토 와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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