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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서는 원래 독일 관념론에 대한 소양이 거의 없다시피한 영어권 독자들에게 게오르그 루카치에 대해 더 쉬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G. 리히트하임이 Modern Masters 시리즈의 하나로 편찬한 것이다. 게오르그 루카치는 잘 알려져 있듯이 동구권뿐만 아니라 서구 지식사회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막대한 만큼이나 그의 사상은 방대하다. 이것은 그가 역사의 총체성을 찾아 헤맨 기나긴 인생의 역정 속에서 당대의 여러 문제에 정열적으로 부딪친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여기에서는 더 선별적이고 간단하게나마 이러한 지적 편력을 알 수 있도록 모두 8 장으로 나누어, 그가 태어날 당시의 시대적 환경에서부터 마르크스주의로 접근하기까지를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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