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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의 본래 의미는 학교의 도움 없이 부모가 전적으로 자식의 교육을 책임지는 것을 뜻하지만, 저자는 약간 다른 의미로 접근한 가이드북. 학교나 학원에서 해 줄 수 있는 교육과 가정에서 부모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교육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직접 자녀를 가르치고는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혼돈스러운 부모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남에게 등 떠밀려 하는 공부는 초등학교를 넘어서면 별 효과가 없게 된다. 엄마의 극성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현명한 엄마는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가기 전에 아이의 학업 기초를 잘 다져 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바람직한 학습 방법을 터득시키는 것이 조기 교육과 학원에 보내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즉 불필요한 사교육에 의존하는 대신 엄마가 아이와 함께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이를 지도한다면, 엄마는 그만큼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아이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아이를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전작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와,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엄마의 힘』에서 소개한 천재 아들 '쇼 야노'와 딸 '사유리 야노'를 손수 교육시킨 생생한 과정을 토대로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홈스쿨링에 대한 방법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읽기 훈련>과 <글쓰기 훈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염두에 두고 쓴 책이다.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엄마가 아이에게 책 읽기를 일상생활의 즐거운 활동의 하나로 습관화시키고, 단계적인 독후감을 쓰면서 글쓰기에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독서를 하면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골고루 습득하게 되고, 그와 더불어 작가의 의도에 동의도 하고 반론도 내면서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능력이 발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능력은 한층 어려워질 고학년의 학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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