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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이냐 없음이냐, 그 간극에서 존재의 비극을 탐색한 극문학의 정수!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의 백미, 『햄릿』을 원본에 가장 근접한 번역으로 만난다
서구 문학사에서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문제적인 인물로 평가받아 온 '햄릿'. 흔히 "죽느냐 사느냐"로 번역되는 그의 독백은 하나의 식상한 속어가 돼 버렸지만 이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햄릿』은 그동안 무비판적으로 수용되었던 번역을 지양하고 보다 깊이 있는 작품 해석에 기반한 최종철 교수의 번역판을 새로 내놓는다. 이 책에서 To be, or not to be가 "있음이냐 없음이냐"로 번역된 것은 이 비극이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복수라는 행위가 인간의 존재와 도덕성에 미치는 영향 및 그 행위의 본질을 추구하는 극이라는 해석을 바탕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무시되었던 르네상스 시대의 극문학으로서 『햄릿』의 의의를 최대한 살린 행별 구성 또한 이 책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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