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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구 속 여행
운명이 이끄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따라가리라. 지구의 중심을 찾아가는 과학과 환상의 여행 《지구 속 여행》(Voyage au centre de la Terre)은 ‘경이의 여행’ 시리즈의 초기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300년 전의 여행가가 남긴 발자취를 따라서 지구의 중심을 찾아가는 여행은 무엇보다도 ‘과학적 탐구 여행’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이 진행될수록 이야기는 과학의 옷을 걸친 채 차츰 환상의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과학과 몽상의 ‘겹침’에서는 공간과 시간의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지구 속으로 내려갈수록 변화하는 지층은 지질학이나 고생물학 지식에 따른 ‘해설’을 통해 시간적 ‘역행’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주인공들은 인류의 역사, 생물의 역사, 지구의 역사를 거꾸로 더듬어 가게 됩니다. 여행의 목적지인 ‘중심’은 결국 ‘기원’인 것입니다.
[도서] 달나라 여행
“돌아가는 방법을 알았다면 나는 아예 지구를 떠나지도 않았을 거야.” 지구에서 달까지, 포탄 속에서 달나라 탐험 『달나라 여행』은 『지구에서 달까지』(De la Terre a la Lune)와 그 속편인 『달나라 탐험』(Autour de la Lune)을 한 권으로 묶으면서 붙인 제목입니다. 이 작품은 놀랄 만한 예견과 절묘한 플롯으로 우주 시대인 오늘날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플로리다주 우주선 발사 기지는 훗날의 ‘케네디 우주센터’와, ‘콜럼비아드’가 떨어진 곳은 유인 우주선 ‘아폴로 8호’가 떨어진 지점과 매우 가까웠습니다. 또한 그는 오늘날 우주선의 크기와 무게, 역추진 로켓의 방식까지도 흡사하게 예언했습니다. 쥘 베른은 놀라운 예언을 한 것으로 평판이 나 있지만, 실제로는 이미 알려진 사실을 토대로 추론하되,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에 대한 고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도서] 해저 2만 리
“어느 시인이 말했듯이 바다는 살아 있는 무한입니다. 지구는 바다에서 시작되었고, 결국 바다로 끝날지도 몰라요.”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잠수함 대장정 《해저 2만 리》(Vingt mille lieues sous les mers)는 쥘 베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바닷속과 바다 밑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도전한 이 책이야말로 ‘경이의 여행’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작품일 것입니다. 이 작품이 단순한 SF(과학소설)의 범주를 벗어나 뛰어난 문학성을 갖춘 걸작이 된 것은 네모 선장이라는 등장인물의 신비로운 특성에서 유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모 선장이 잠수함에 ‘노틸러스호’라는 이름을 붙인 것에서도 작가의 은밀한 의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서] 80일간의 세계일주
“남쪽에서 오는 태풍이라면, 동행합시다. 어쨌든 순풍이니까.” 이 세상의 크기를 80일로 줄일 수 있을까? 독자들은 《80일간의 세계일주》(Le Tour du monde en quatre-vingts jours)의 세 주인공이 자아내는 웃음과, 과연 80일 안에 세계를 일주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염려에 말려들어, 한번 책을 펼치면 단숨에 끝까지 읽지 않고는 책을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사람들이 100킬로미터를 이동하는 데 걸린 시간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증기기관의 발달로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고, 동시에 거리와 시간에 대한 사람들의 감각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이것은 곧 ‘세계’의 공간적 넓이를 ‘80일’이라는 시간으로 환원한 표현이었습니다.
[도서] 2년 동안의 방학 : 15소년 표류기
커다란 위험이 소년들을 위협하고 있었지만, 적어도 그들은 모두 프렌치 동굴에 함께 모여 있었다! 2년 동안의 방학을 보내며, 무슨 일이 일어났나? 이 소설은 원제목이 《2년 동안의 방학》(Deux ans de vacances)입니다. 그런데도 《15소년 표류기》로 알려진 것은 1896년에 일본에서 번역하면서 붙인 제목이 오랫동안 통용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따랐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새로 번역하면서, 그동안 잘못 쓰여 온 제목도 바로잡았습니다. 다만, 이제 와서 제목을 바꾸면 다른 작품인 것처럼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서, ‘15소년 표류기’를 부제로 덧붙였습니다. 이 작품은 과거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시대를 뛰어넘어 계속 읽힐 것입니다. 무인도에 표착한 아이들이라는 특이한 소재는 언제나 사람들의 호기심을 부추기는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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