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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내일’은 정확히 오늘 시작된다.
우리가 이 가족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암울한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새롭게 피어오르는 희망을 목격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국의 겨울은 이게 겨울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주고받을 정도로 이상하게 따뜻해지고, 여름은 이제 완연한 아열대기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장장 6개월 동안 이어진 호주 산불은 오세아니아 대륙이 얼마나 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흔히 사람들은 기후변화 하면 태풍이나 해수면 상승으로 존립을 위협받는 섬나라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기후변화는 이미 우리의 모든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사람들은 자연에 기대어 산다. 다소 생소하지만 아주 중요한 생물다양성이라는 개념에는 동식물뿐 아니라 인간도 포함되며, 실제로 지속적인 기온 상승으로 기후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삶 또한 변하고 있다.
야나와 옌스 부부는 그들의 네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계의 내일’을 직접 목격하기 위해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들은 실제 기후변화의 흔적을 찾아 그 양상이 가장 첨예하게 나타나는 세계 여러 지역을 함께 돌아다니며 직면한 지구의 위기와 그것을 지켜내려는 노력을 자세히 기록했다. 그들이 담은 사람들의 모습은 후세대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들이 촬영한 지구의 환경과 사람들의 사진들은 한없이 아름답고 청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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