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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1957년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작
미국 현대 문학의 한 축이자 민권 운동가인 제임스 볼드윈의 대표 장편소설 『조반니의 방』이 김지현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터키, 스페인, 일본, 폴란드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번역되었다. 볼드윈은 현대 미국 문학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작가다. 20세기 흑인 문학을 논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이름이며 토니 모리슨, 폴 오스터, 줌파 라히리 등 수많은 작가들이 찬사를 보낸 작가들의 작가다.
『피뢰침』, 『흉가』, 『캐서린 앤 포터』, 『게스트』,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등을 번역한 김지현 역자는 제임스 볼드윈의 절제미 넘치는 문장을 한국어로 섬세하게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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