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마음 안아주기
아이들이 가장 흔히 겪는 부정적인 마음 상태는 화일 것이다.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거나 소중한 것을 빼앗겼을 때,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뾰족뾰족 모가 서는 마음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화난 마음 안아주기>는 화를 내는 일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한다. 대신 어떨 때 화가 나는지, 화가 났을 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화난 마음을 풀 수 있도록 한다.
친구마음 안아주기
이제 막 친구 관계를 맺기 시작한 유아에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시켜 준다. 또 아이의 입장에서 좋은 친구 사이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 보고, 친구와 문제가 생겼을 때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는 법부터 화해하는 법까지,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걱정하는 마음 안아주기
아이들의 마음을 날씨에 빗대어 설명한다. 햇빛이 눈부신 것처럼 맑은 날도 있지만 구름이 낀 것처럼 흐린 날도 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신나고 즐거울 때도 있지만 무엇을 해도 짜증이 나고 우울할 때는 마음 한구석에 걱정이 자리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이 스스로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 만약 걱정이 있는 것을 알았다면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걱정하는 마음을 어떻게 달래면 좋을지까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안내한다.
보고싶은 마음 안아주기
유아에게 다소 설명하기 어렵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생명과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생명이란 무엇인지, 생명이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이별한 뒤 보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달래면 좋을지, 우리 스스로 생명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를 담담하지만 어둡지 않은 어조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떠나간 생명을 다시 볼 수는 없지만 함께 쌓은 추억은 계속해서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음을 알리며 작은 위로를 건넨다.
나의마음 안아주기
유아 눈높이에서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부터 나의 장점을 발견하는 법까지, 나 자신과 가까워지는 법을 알려 준다. 나 자신이 싫어질 때, 남과 비교하기를 멈추고 나만이 가진 독특한 생김새와 상상력과 소망과 느낌에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그런 과정에서 이 책의 마지막 문장처럼 꾸미지 않는 네 모습이 가장 멋지다는 격려가 더해진다면, 아이의 자존감은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가족마음 안아주기
가족이란 무엇인지, 왜 가족이 소중한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 가족이 더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가족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그림 속 어떤 가족은 한 부모 가족이고, 어떤 가족은 입양 가족이고, 또 어떤 가족은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체 가족을 이루고 있다. 한 가족이라도 생김새나 성격이 다르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끼리 마음이 맞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은 서로 돕고, 힘이 되어 주며, 서로를 사랑하는 관계라는 것을 아이들은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사랑하는 마음 안아주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추어 사랑이 어떤 감정인지를 알려 주는 책이다. 사랑이 싹트고, 커 나가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자라나는 나무에 빗대어 알게 쉽게 설명해 준다. 아이들은 사랑을 키워 나가려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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