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이름은 누군가의 전 존재와 인격을 드러냅니다
"이름은 존재입니다. 육중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 사실을 절감한 적이 있습니다. 결혼하고 시간이 꽤 지난 후였습니다. 아내 뱃속에 반가운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몹시 감격했습니다. 동시에 부모로서 숭고한 의무감을 느꼈습니다. 첫 시작은 ‘이름 짓기’였습니다. 너무나 부담스러웠습니다. 이름이 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커다란 상징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들을 성경 곳곳에서 알려주셨습니다. 풍성한 사랑과 은혜의 주님을 한두 개의 이름만으로는 부를 수 없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우리의 처지와 형편을 잘 아시는 주님은 총천연색으로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을 믿으며 산다는 것은, 곧 그분의 이름을 헤아리는 삶을 뜻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이름들을 좀 더 생생히 알 수 있도록 소개하는 것이 이 책을 쓴 목적입니다. 각각의 이름을 설명하며 해당 연구 성과를 충실히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동시에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 취지에 맞게 교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교 원고를 작성하는 마음가짐으로 집필했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짓는 가슴 벅찬 경험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 ‘백성’, ‘제자’ 등의 새로운 이름으로 불러주신 은혜를 되새겨봅니다. 그 안에 담으신 사랑과 새롭게 불러일으키신 정체성을 돌아봅니다. 성경을 통해 다채롭게 들려주신 그분의 이름들을 떠올려봅니다. 이 책을 펴든 이들마다 그 안에 담긴 은혜를 어렴풋이나마 고백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6,3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6,3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