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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살아 있는 지성들의 위대한 강연
한 권의 책에 담긴 동양고전의 진수
동양고전은 한자의 난해함과 고루하다는 편견으로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자 하나하나가 가진 깊은 뜻과 방대한 분량의 글이 담고 있는 역사와 문화, 우리 선조들이 가진 해학과 철학을 이해한다면 겉으로 볼 때와는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서양고전에 비해 아직은 생소하지만 동양고전 안에는 동양 고유의 문화 속에 간직된 역사와 정치, 사람이 숨 쉬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전하는 동양고전의 이야기는 그래서 결코 낯설지 않다.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에서 주관한 ‘東洋고전, 2012년을 말하다’ 강의는 1만 3000여 명의 사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인문학 열풍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논어』를 시작으로 『맹자』, 『장자』 등 제자백가 사상과 『한중록』, 『금오신화』 등 한국의 고전까지 동양고전의 전반을 아우르는 총 14강으로 이루어진 이 강의는 강신주, 고미숙, 성백효, 정재서, 한형조 등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인문학자들이 참여해 그 빛을 더했다.
또한 매 회마다 1700여 좌석이 꽉 채우는 기염을 토하며 대학생부터 백발이 성성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그간 인문학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의 열광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은 당시의 강의 중 이백과 두보를 제외한 13번의 강의를 엮은 것이다. 이 책 한 권만으로도 당시의 뜨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 영상보기 *클릭*
2013년에 발간된 베스트셀러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에 이어 시리즈로 출간된 이 책은, 현대인들이 꼭 알아야 할 서양 고전의 정수만을 모았다. 서울대학교와 플라톤아카데미에서 주관한 ‘서양 고전, 인간을 말하다’ 강연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이 강연은 이미 2만 명 청중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 대표 학자 11인이 직접 들려주는 최고의 인문학 강연 내용과 생생한 현장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서양 고전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어, 서양 고전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입문서라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플라톤의 『국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셰익스피어의 『햄릿』 등 서양 근대 문명의 기초가 된 고전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답을 찾고, 니체나 데카르트, 뉴턴 등의 사상을 통해 서양 철학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으며, 베토벤과 프로이트, 카프카 등의 작품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이 책은 철학뿐만 아니라 문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상을 다룸으로써 서양 고전 전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그 속에 담긴 인생에 대한 질문들은 방황하는 현대인들의 삶을 밝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