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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목포』는 『소설 제주』, 『소설 도쿄』, 『소설 뉴욕』, 『소설 부산』에 이은 테마소설 시리즈 ‘누벨바그’의 다섯 번째 앤솔러지로 세계 여러 도시와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고자 야심차게 기획한 아르띠잔의 테마소설 시리즈다. 시간을 되돌린 듯 오래된 건물과 풍경을 간직한 거리를 걸으며 과거의 풍경 속에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곳 목포. 목포의 원도심에 가면 과거와 공존하는 듯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그 목포를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 목포』는 여덟 명의 소설가가 그려낸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가이자 수사 잡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이 작가와 기자 사이를 오가며 지내는데 기자로서 취재차 찾아간 목포에서 경찰에게 들은 ‘달’이라는 괴물에 대한 이야기에 소설가로서 상상력을 더해 써 내려간 이야기, 목포의 양동 마을에서 나고 자란 여자가 목포를 대표하는 노래 ‘목포의 눈물’을 부르기까지 나라를 잃었던 그 시절에 아픈 현실 속에서도 힘든 과정을 꿋꿋이 겪어내며 살아가는 이야기,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방문한 목포를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어른이 되어 홀로 다시 찾아가 지난날의 발자취를 더듬는 여정에 삼색 고양이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함께하는 이야기, 긴 코를 지닌 남자가 긴 코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홀로 속으로는 매우 분주하게 내적 갈등을 겪으며 지내던 중에 엄마의 간곡한 권유로 소개팅을 하러 목포에 있는 미스김라일락 카페에 미스 김을 만나러 간 이야기, 어린 시절 아버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족여행의 목적지를 목포로 정해 떡볶이를 좋아하는 누나와 함께 갔던 기억을 되살려 결혼한 이후 아내와 함께 아버지가 여행지를 목포로 정한 이유를 찾아 나선 이야기, 싱가포르에서 찾아온 아이유의 팬이자 인스타그램 친구인 외국인 아저씨의 부탁으로 아이유가 등장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인 목포 여행에 가이드로 따라나선 이야기, 문학기행을 떠나기로 정한 목포에 사전답사차 후배와 함께 떠나는데 각자 과거에 남자친구와 혹은 홀로 찾아왔던 기억을 더듬으며 동행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민원 안내 콜센터에 안내원으로 근무하며 지내다 알게 된 동료가 회사의 부당한 처우에 맞서고자 노조 활동을 하다 해고된 후 힘든 싸움에 동참하지 못한 미안함을 안고 동료의 고향인 목포를 찾아간 이야기까지 총 여덟 편의 소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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