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해도 똑똑해지는 만화 과학사 1~4권세트(전4권) 과학사? 생소하기도 하고 필요성을 모르는 말일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과학사를 알면 좋은 이유는 분명하다. 첫째, 과학사는 과학적 발견과 발명 당시의 방법과 원리를 이야기와 함께 풀어놓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둘째, 과학사를 알게 되면 가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증거를 분석하고, 정보의 출처를 평가하는 등의 비판적 사고력, 즉 과학적 방법론을 체득하게 된다. 셋째, 과학사를 아는 것은 최근 중요시되는 융합적 사고력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학사는 당시 사회 문화적 발전과 그 토대에서 과학적인 발견과 발명이 이루어지는 이야기와 기존에 발견이나 발명된 원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통합적으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과학사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대체로 과학을 현상을 이해하고 기존 공식이나 원리를 이해하는 데에만 집중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과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눈이 되지 못하고 시험 문제를 풀기 위한 도구로 여기지기가 쉽다. 그래서 아이들은 과학을 점점 더 어렵다고 말하곤 한다. 작가 고윤곤은 학창 시절 과학을 싫어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과학을 새롭게 배우고 과학에 대한 만화를 그리면서 알게 된 과학은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것이다. 그런 과학을 왜 아이들이 싫어할까 많이 고민했단다. 작가의 결론은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게 이야기가 빠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읽똑 만화 과학사〉를 통해 자신이 과학을 익히고 배우고, 세상을 이해해 나갔던 통찰을 위트 있게 풀어낸다. 작가 자신만의 과학 이야기가 아이부터 과학이 어려운 일반인들까지도 쉽게 매료시킬 것이다. 무작정 외워야 하는 과학이 아니라, 과학 속에 담긴 저마다 독특한 이야기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과학으로 만들고 있다. 1권에서는 원시 사회에서 농경을 시작하고 불을 발명하면서 도구를 하나씩 쓰게 되고, 그 도구의 원리를 풀어내고 있다. 토기와 도기를 얘기하면서 세라믹을 얘기하고, 바퀴를 설명하면서 축바퀴를 얘기하고, 지렛대의 원리부터 도르래의 발명과 사용이 사람에게 힘을 어떻게 적게 쓰면서 효율적으로 일하게 되었는지를 말한다. 술술 읽게 만드는 〈읽똑 만화 과학사〉는 총 5권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뉴턴, 아인슈타인의 과학과 양자 물리학, 유전학, AI 등 첨단 과학까지 통찰력 있는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저자: 고윤곤
읽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만화 과학사 1 농경의 시작부터 도르래 발명까지 읽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만화 과학사 2 숫자의 발명부터 활자 탄생까지 읽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만화 과학사 3 근대 과학의 출발에서 뉴턴 과학까지 읽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만화 과학사 4 화학의 기초에서 유전과 진화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