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책임을 모르는 현실의 파도 앞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오늘'이라는 춤
생의 기적을 일구는 우리 일상의 눈부신 몸짓
오늘도 어제처럼 너와 함께 추는 춤
동산 위에 사람이 삽니다. 그리고 아침이 찾아오면, 언제나 어김없이 돌아오는 태양과 함께 사람을 찾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파아란 새입니다. 새와 사람은 매일 아침 동산 위에서 함께 춤을 춥니다. 춤을 마치고 나면 새는 사람에게 반짝이는 돌멩이 한 알을 건네고 다시 날아갑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도 새와 사람은 언제나 어김없이 함께 춤을 추고, 사람의 담벼락에는 반짝이는 돌멩이들이 쌓여 갑니다. 도대체 이들은 무엇을 위해 춤을 추는지, 어찌하여 매일 같은 춤을 추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춤은 한결같이 이어질 수 있는지 궁금해할 때쯤, 두 사람의 조약돌 같이 단정하고 잔잔한 일상을 깨트리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14,4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14,4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