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꿈이는 똥파리
번데기에서 나온 똥파리 날꿈이가 하늘로 신나게 날아올랐어요. 날꿈이는 붕붕 날다가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초등학교로 갔지요. 밥알에 붙어 즐거워하는데, 아이들이 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다들 파리가 싫다고 소리를 질렀지요. 사람들이 자길 싫어한다는 걸 알게 된 날꿈이는 숲으로 갔어요. 그곳에서 지렁이를 만나고 땅강아지를 만났는데, 누구도 지저분한 파리를 좋아하지 않았지요. 어깨를 늘어뜨린 채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날꿈이. 그때 저 밑에서 여왕개미가 날꿈이를 불렀어요. 다들 싫어하는 날꿈이를 여왕개미는 왜 부른 걸까요? 혹시 친구가 되자는 걸까요?
베프가 되고 싶어
여름이는 고양이 학교에 다녀요. 캣타워에서 할 줄 아는 게 많고 똑똑한 태비, 자유분방하고 시원시원한 랑이, 잠이 많지만 성실하고 다정한 시온과 함께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어느 날, 여왕님 같은 프리실라가 전학을 와서 이런 말을 하지요. 나는 이 학교에서도 베스트 프렌드가 있으면 좋겠어. 여름이는 과연, 프리실라의 베스트 프렌드가 될 수 있을까요?
으악, 큰일 났다!
매일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숲속 곤충들은 늘 싸워대는 둘에게 씨름 대회를 벌여 보라고 합니다. 갑작스런 씨름 대회 제안에 사슴벌레도 장수풍뎅이도 당황하지요. 그리고 대회에서 지면 어떡하나, 모두가 보는 앞에서 창피를 당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합니다. 이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마음도 모르고 모두 즐겁게 이야기를 하는데, 불쑥 멋진 축제처럼 귀뚜라미들이 공연을 하면 좋겠단 말이 나옵니다. 나비들이 춤을 추면 더 좋겠다 하고요. 갑작스런 상황에 곤충들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며 속앓이를 합니다. 너나없이 잔뜩 걱정하는 씨름 대회, 과연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중 겨루기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맑음이와 여우 할머니
맑음이네 가족은 여우 할머니네 집 이 층에 삽니다. 집주인인 여우 할머니는 잔소리도 많고, 항상 툴툴대지만 맑음이는 어쩐지 할머니와 친해지고 싶어요. 할머니는 언제나 혼자라서 심심해 보이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맑음이 엄마가 급하게 회사에 가 봐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맑음이 엄마는 어쩔 수 없이 여우 할머니를 찾아가 맑음이를 하루만 돌봐 달라고 부탁해요. 할머니는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맑음이는 할머니랑 지내게 되어 기뻤어요. 맑음이는 여우 할머니와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하늘이 딱딱했대?
갑자기 생긴 ‘딱딱한 하늘’ 때문에 마음대로 하늘을 날 자유를 빼앗긴 새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숲속 새들이 언제부터인가 하나둘씩 다치기 시작했어요. ‘딱딱한 하늘’ 때문이었죠. 새들을 위협하는 ‘딱딱한 하늘’은 사실 사람들이 숲속에 세운 ‘유리 집’이었어요. 투명해서 새들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꾸만 유리에 부딪혀 다치게 된 것이지요. 새들은 무시무시한 ‘딱딱한 하늘’에 계속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딱딱한 하늘’을 물리칠 방법을 궁리합니다. 숲속 새들은 예전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닐 하늘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시끄러운 쥐, 쩌렁이
쥐는 흔적을 남기면 안 돼요. 또, 큰 소리를 내서도 안 돼요! 도드 씨 부부 집에 사는 쥐 가족도 조용히 지냈어요. 막내, 쩌렁이만 빼고요.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 골칫덩이예요. 결국, 부부가 쥐덫과 고양이를 사 왔어요. 그리고 어느 날 밤, 집에 도둑이 들어왔어요. 쩌렁이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마르가리타의 모험 3: 기묘한 마법 사탕
봄의 여신에게 받은 마법 호두가 열리더니 신기한 사탕이 튀어나왔어요. 데굴 데굴 데굴 꿀꺽. 용기를 내어 사탕을 삼킨 마르가리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학교종이땡땡땡 8권.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작가 구도 노리코의 신작 동화입니다. 눈의 나라를 지나 집으로 향하는 곰 마르가리타와 꿀벌 마르첼로. 그런데 갑자기 봄의 여신에게서 받은 마법 호두가 열리더니 신비한 사탕이 튀어나왔어요. 데굴 데굴 데굴 꿀꺽. 용기를 내어 사탕을 삼킨 마르가리타에게 어떤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날까요?
마르가리타의 모험 2: 사라진 봄의 여신
곰 마르가리타와 꿀벌 마르첼로는 해적선에서 내려 눈의 나라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차가운 겨울바람 때문에 마르가리타가 쿨쿨 겨울잠에 빠지지요. 마르가리타를 깨울 방법은 봄을 불러올 봄의 여신을 찾는 것뿐. 마르첼로는 수수께끼투성이 헤맴의 숲을 지나 봄의 여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마르가리타의 모험 1: 수상한 해적선의 등장
곰 마르가리타와 꿀벌 마르첼로는 바닷가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나타난 해적에게 소중한 보물인 조리 도구를 빼앗기지요. 조리 도구가 없어 요리를 할 수 없게 된 마르가리타는 레스토랑을 뒤집은 다음, 배로 만들어 해적선을 찾는 모험을 떠납니다.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는 무사히 보물을 찾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 소문 들었어?
누가 봐도 나쁜 사람은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당연한 비난을 받기 마련인데 그 주위에서 아무 생각 없이 방관하는 사람들은 어떨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동화 『그 소문 들었어?』. 욕심 많은 금색 사자가 착한 은색 사자를 누르고 왕이 되기 위해 거짓 소문을 낸다. 동물들은 생각도 않고 금색 사자의 말을 이쪽저쪽 옮기고, 그렇게 은색 사자는 누명을 쓰게 된다.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점점 부풀려지고. 결국, 금색 사자의 꾀에 넘어간 나라는 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오줌싸우루스 물리치는 법
요즘 들어 나는 자다가 이불에 오줌을 싸는 일이 잦다. 하지만 그건 내 탓이 아니다. 꿈속에 괴상한 괴물이 나타나 나를 기상천외한 멋진 화장실로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 그 화장실에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나면, 영락없이 내 이불은 축축하게 젖고 만다. 아빠는 오줌 싸게 만드는 괴물이라며 오줌싸우루스라고 이름 붙여 준다. 곧 동생이 태어날 텐데, 이대로 오줌싸우루스의 꾐에 빠져 계속 오줌싸개로 지낼 수는 없다. 나는 오줌싸우루스와 한판 승부를 벌이기로 단단히 마음 먹는다. 오늘 밤 나는 오줌싸우루스를 물리칠 수 있을까?
봐도 돼
어느 날 연못에서 집오리가 숲 속 친구들에게 예의 바르게 헤엄치는 법을 가르쳐주었어요. 너구리는 집오리가 가르쳐 준 규칙대로 예의 바르게 헤엄쳤어요. 집오리는 만족스러워했답니다. 다음은 토끼였어요. 토끼가 부끄러워하며 발만 살짝 물에 담그자 집오리가 화를 내며 혼냈어요.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연못으로 뛰어들어 집오리는 흠뻑 물을 뒤집어쓰고 말았어요. 바로 장난꾸러기로 유명한 여우였는데...
거북이가 2000원
개구쟁이 아키라는 거북이를 보는 순간, 한눈에 반한다. 2000원에 파는 거북이를 어떻게 해서든 갖고 싶다. 잘 키우면 옛이야기에 나오는 거북이처럼 용궁에 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상상까지 한다. 하지만 막상 거북이를 갖게 된 아키라는 거북이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모른다. 좋아하지만, 같이 놀고 싶지만,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소중히 다뤄야 할 생명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아키라에게 거북이는 ‘살아 있는 장난감’일 뿐이다. 아키라는 ‘거북이의 적’이 되고 만다.
 
우고의 대단한 심부름
어른 고릴라가 되기 위한 첫 연습으로 자신이 살던 숲을 벗어나 어딘가를 다녀와야 하는 어린 고릴라 '우고'의 이야기를 담아낸 동화다. 설레고 두렵지만 생애 가장 의미 있는 일인 '처음'이라는 경험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건넨다. 아울러 타인이 미처 알아봐 주지 못하는 진짜 가치를 찾아주는 존재인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그림작가 쓰치다 요시하루의 산뜻한 색감의 다정한 그림을 함께 실었다. 우고가 사는 고릴라 마을에는 어린 고릴라들이 먹을 것을 구할 수 있을 만큼 자라면 혼자 심부름을 다녀오게 하는 규칙이 있다. 어른 고릴라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연습이다. 우고는 처음 심부름으로 뾰족산에 사는 할머니 집에 다녀오기로 하는데...
 
|
날꿈이는 똥파리(학교종이 땡땡땡 )
베프가 되고 싶어(학교종이 땡땡땡 )
으악, 큰일 났다!(학교종이 땡땡땡 )
맑음이와 여우 할머니(학교종이땡땡땡 )
하늘이 딱딱했대?(학교종이땡땡땡 )
시끄러운 쥐, 쩌렁이(학교종이땡땡땡 )
마르가리타의 모험 3: 기묘한 마법 사탕(학교종이땡땡땡 )
마르가리타의 모험 2: 사라진 봄의 여신(학교종이땡땡땡 )
마르가리타의 모험 1: 수상한 해적선의 등장(학교종이땡땡땡 )
그 소문 들었어?(학교종이땡땡땡 )
오줌싸우루스 물리치는 법(학교종이땡땡땡 )
봐도 돼(학교종이 땡땡땡 )
거북이가 2000원(학교종이 땡땡땡 )
우고의 대단한 심부름(학교종이 땡땡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