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만든 소시지
아이들은 집에서, 학교에서 다양한 문제에 부딪힙니다. 가족, 친구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슬픔이나 좌절 같은 감정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꿈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꽃으로 만든 소시지』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와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주인공 폴은 자신에게 벌어진 문제를 고민하고, 깨닫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합니다. 이렇듯 이 책은 아이들도 충분히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고, 당당하고 멋지게 시련을 극복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이제 고민에 빠진 폴을 만나 보아요. 폴의 상황을 통해 자신의 문제에 필요한 해결책이 머릿속에 떠오를 것입니다.
스티커 토끼
스무 마리의 아기 토끼들이 토끼 마을에서 엄마, 아빠 토끼와 살았다.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는 당근 갈기 대회에 나가느라 사흘 동안 할머니 토끼에게 아기 토끼들을 맡긴다. 세상에서 가장 정신없는 할머니 토끼는 아기 토끼들의 별명과 특징을 스티커에 꼼꼼히 적었다. 그런데 거센 바람이 몰아치더니 스티커를 다 날려 버렸다. 할머니 토끼는 스티커 없이 아기 토끼들을 구별할 수가 없었다. 할머니 토끼는 스티커에 썼던 내용을 되새기며 손님이 왔을 때는 입방정 아기 토끼를, 당근 수프를 먹을 때는 까탈쟁이를 찾으려 했다. 하지만 이런저런 상황에서 아기 토끼들은 할머니 토끼의 예상과 는 많이 달랐고 결국 정신없는 할머니 토끼는 아기 토끼들을 내버려 두기로 결정하게 되었는데....
엄마아빠의 대반란
버릇없는 행동을 하는 테리와 해리에게 지친 엄마 아빠의 가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밥, 물, 옷, 머리핀, TV 늦게까지 보기, 산책하기, 아빠의 몸개그 등등 말한 하면 들어주는 엄마와 아빠. 약간 어려운 부탁은 살인 미소 한 방과 징징거리기 몇 번이면 해결된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엄마와 아빠가 가출을 했기 때문이다! 과연 테리네 가족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
톱시다운 톱시와 터비다운 터비
과일이 먹기 싫은 과일박쥐와 벌레가 징그러운 올빼미가 있어요. 별나고 남다른 ‘과일박쥐 톱시’와 ‘올빼미 터비’는 자기가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아요. 불평하거나 따지지는 않지만 왜 그런지 궁금하고, 조금 외롭긴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숲에 불어온 엄청난 회오리바람 덕분에 ‘올빼미처럼 생긴 과일박쥐’와 ‘과일박쥐처럼 생긴 올빼미’가 만났어요. 엄마 아빠 과일박쥐와 올빼미가 톱시와 터비를 찾으러 왔을 때, 톱시와 터비는 자신들이 별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톱시는 톱시답고, 터비는 터비답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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