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낙서없는 상급 / 200쪽 | 125*207mm | 140g | ISBN(13) : 9788988344101(8988344103)
시인 안도현이 간직하고 보듬고 하던 애송시들을 엮어 펴낸 책이다. 모두 71편의 시들을 모았는데, 각 시마다 안도현의 짧은 감상 혹은 접하게 된 계기들을 적어 놓았다.
"열 몇 살 무렵", "스물 몇 살 무렵" 등 뭉뚱그려 묶은 시들을 보고 행여 엮은 시들의 깊이가 다르다던지, 안도현 시인의 깊이를 재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내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시" 라든가 "내가 사랑하는 감동적인 시"라는 분류명이 촌스럽다고 투덜대는 것도 약간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시인이 앞머리에서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이 시선집은 온전히 시를 읽는 재미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시 한 편 조근조근 씹고 나서 안도현 시인의 감상과 대화하는 것도 괜찮고, 혹은 시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보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럼에도 놓치기 싫은 시들을 꽤 많이 발견할 것이다.
열 몇 살 무렵, 문학에 눈뜨기 시작할 때 좋아하던 시
1.강은교 - 우리가 물이 되어
2.고은 - 사치
3.김춘수 -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4.도광의 - 갑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8,0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8,0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