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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꼬마 흡혈귀’ 시리즈!
『꼬마 흡혈귀 17 뭔가 다른 무용 학원』 편 출간!
엉덩이를 씰룩쌜룩! 위아래로 폴짝폴짝!
천방지축 흡혈귀들의 우당탕탕 무용 학원 대소동!
꼬마 흡혈귀가 트란실바니아로 가버린 이후로 안톤의 일상은 영 재미가 없습니다. 으스스한 모험을 떠날 일도, 두근두근 가슴 뛸 사건도 없으니 얼마나 지루할까요? 그런 안톤이 염려됐는지, 안톤의 엄마는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무용 수업을 듣는 게 좋겠어!” 갑자기 무용 수업이라니요? 안톤은 전혀 춤출 기분이 아닌데 말이죠. 안톤에겐 무용 학원이야말로 가장 따분하고 시시한 일입니다. 흡혈귀 친구들이라도 깜짝 등장하면 또 모르지만요!
『꼬마 흡혈귀 17 뭔가 다른 무용 학원』에서 안톤은 슈바넨할스 무용 학원에 가게 됩니다. ‘뭔가 다른 무용 학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매우 독특합니다. 반드시 서로에게 정중한 존댓말을 써야 하는 데다, 오직 왈츠 춤만 가르친다나요? 슈바넨할스 씨는 ‘열 가지를 적당히 할 수 있는 것보다는 한 가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더 낫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난생처음 추는 왈츠에 안톤은 눈이 핑글핑글 돕니다. 귀여운 검은 머리 여자아이가 함께 춤을 추자며 다가오지만, 안톤은 온통 안나 생각뿐입니다. 다른 여자아이와 손잡고 춤추는 모습을 안나가 본다면……. 으악! 창가에 비친 저 하얗고 조그만 얼굴은……!!
트란실바니아에서 귀환한 흡혈귀들은 안톤의 무용 수업 이야기에 관심을 가집니다. 특히 꼬마 흡혈귀는 우스꽝스러운 백조 춤을 따라 추더니, 흥분을 감추지 못하지요. 이 춤이 흡혈귀들 사이에서 아주 인기를 끌 거라나요? 엉덩이를 씰룩쌜룩, 위아래로 폴짝폴짝, 이리저리 뒤뚱뒤뚱! 망토를 펄럭이며 흥겹게 춤추는 뤼디거의 모습은 절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결국 뤼디거, 안나 그리고 룸피까지 서로 무용 수업에 참가하겠다고 나서 안톤을 곤란하게 만드는데요. 예의를 무척 중시하는 슈바넨할스 씨의 무용 학원에, 예의라곤 하나도 모르는 흡혈귀들의 등장이라! 벌써 우당탕탕,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삽화를 그린 파키나미 작가는 뾰족한 송곳니를 드러낸 채 히죽히죽 웃으며 신나게 춤추는 흡혈귀들을 사랑스럽게 묘사했습니다. 폴짝폴짝, 빙글빙글 춤추는 모습만 보아도 무척 신나고 즐겁습니다. 17권에서는 슈바넨할스 씨의 독특한 무용 수업을 엿볼 수 있는데요. 쿵, 짝, 짝! 쿵, 짝, 짝! 과연 안톤과 흡혈귀 친구들이 우아한 왈츠를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요? 뭔가 다른 무용 학원인 만큼 아주 특별한 일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귀의 귀지처럼 필요한 존재, 슈바넨할스 무용 학원에서
흡혈귀들과 함께 신나는 춤을!
『꼬마 흡혈귀』 17권에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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