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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묶음상품은 아래의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도서] 상실의 시대 (제3판)
| <무라카미 하루키> 저/<유유정> 역 | 문학사상사
2.
[도서]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양장)
| <무라카미 하루키> 저/<임홍빈> 역 | 문학사상사
3.
[도서] 스푸트니크의 연인 (양장)
| <무라카미 하루키> 저/<임홍빈> 역 | 문학사상사
『상실의 시대』
오늘을 사는 젊은 세대들의 방황, 그들이 느끼는 상실감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하루키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연 장편 소설 <상실의 시대>는 일본에서 6백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운 빅 베스트셀러이자 국내에서도 스무 살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는 작품이다. 친구의 죽음, 대학 분쟁, 각기 다른 이미지의 세 여인과의 관계. 책의 마지막장에 이르면, 주인공과 함께 한뼘 성장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댄스,댄스,댄스』를 발표한 지 4년만인 지난 1992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4년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장편이라는 것과, 처녀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이후로 일관되게 고집해 온 1970년대를 떠나, '현재'를 이야기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하루키의 초기 청춘소설 5부작에서 제시되지 않았던 '과거라는 이름의 덫'에서 '구원의 길'을 확연히 드러낸 기념비적 작품이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푸트니크의 연인』
하루키는 이 작품을 통해 한 남성과 한 여성, 한 여성과 17세 연상의 중년 여성 간의 레즈비언적 사랑을 둘러싼 삼각관계를 하루키 특유의 비유와 상징으로 치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하루키소설의 중요한 매력 포인트인 아련하고 이국적인 정서와 감각적이고 심플한 문장, 투명한 우수의 이미지 등이 빛을 발한다. 고독과 단절, 고통이라는 우주와도 같은 깊이의 광막하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삶의 의미와 가치의 회복을 향해 나가는 순례적인 과정을 스푸트니크라는 위성을 비유로 형상화하는 이 작품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통해 고독과 단절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