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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한다는 건 자신의 반을 버리는 것입니다
최진영 시집
영운기획
최진영
1969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
1988년 운호고등학교 졸업
1988년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입학
1990년 1월 군에 입대
1992년 현재 복학 중
떠난 자와 남겨진 자
-<나>의 모든 것으로 <너>를 사랑한다-
하나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
그것은 잊으려 할수록
더욱 사무치는 외로움입니다.
떠난 자의 가슴 속에도
남겨진 자의 가슴 속에도
못내 삭일 수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간절히 원한다는 것은
또 다른 슬픔을 소유하는 것이기에
떠난 자와 남은 자 모두
그리움은 접어두고
잊혀지는 의미로 살아야 합니다.
잊혀지는 의미가 서러워
몇 날을 그리움으로 채우고 나면
어색하게 마주 대하게 되는 <나>와
퇴색된 밤의 주검들
그리고 내 주위에서 방황하는
무의미한 그대에게의 낙서.
그런 그리움의 조각들을 모아
시집으로 엮습니다.
이 한 권의 책이
이별을 아파하는 이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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